샌프란시스코 공항은 ‘가장 위험한 공항’

입력 2013.07.08 (07:16) 수정 2013.07.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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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가 난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미국에서도 가장 위험한 공항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구조적으로 이착륙에 까다로운 지형이라는 지적인데요,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가 난, 샌프란시스코 공항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이 공항의 활주로는 모두 4개, 그런데 바다 쪽으로 길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런 지형적인 특성 탓에 이착륙시에도 바람이 세고 풍속 변화가 잦습니다.

또 안개와 운무가 자주 발생해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연간 이착륙 횟수는 인천공항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분주하지만, 기상 문제 등으로 착륙 지연과 공중대기가 잦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55건, 지난 2011년 한 여행전문지 조사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4위'를 차지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까다로운 지형 조건을 갖췄다며 '특별 공항'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미국 CBS 방송은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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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가장 위험한 공항’
    • 입력 2013-07-08 07:19:21
    • 수정2013-07-08 0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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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미국에서도 가장 위험한 공항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구조적으로 이착륙에 까다로운 지형이라는 지적인데요,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가 난, 샌프란시스코 공항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이 공항의 활주로는 모두 4개, 그런데 바다 쪽으로 길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런 지형적인 특성 탓에 이착륙시에도 바람이 세고 풍속 변화가 잦습니다.

또 안개와 운무가 자주 발생해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연간 이착륙 횟수는 인천공항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분주하지만, 기상 문제 등으로 착륙 지연과 공중대기가 잦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55건, 지난 2011년 한 여행전문지 조사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4위'를 차지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까다로운 지형 조건을 갖췄다며 '특별 공항'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미국 CBS 방송은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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