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기 탑승객 11명 오후 인천 도착

입력 2013.07.08 (09:35) 수정 2013.07.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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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여객기 탑승객 11명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본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다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아시아나항공 측은 사고기 탑승객 11명이 어제 한국에서 출발한 특별기 편으로 오늘 새벽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기는 오늘 오후 3시 26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귀국하는 탑승객 중에는 부상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부상 정도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객들이 공항에 내리는 대로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탑승객 가족에게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행을 희망하는 한국인 탑승객 가족은 4명으로 오늘 오후 4시 반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합니다.

어제는 탑승객 가족 2명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중국인 탑승객 가족 중에는 19명이 미국에 가겠다고 밝혀, 오늘 정오쯤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상하이를 출발해 인천을 거쳐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인 탑승객 가족에 사망자 가족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 현지 사고대책본부에 부상자 전담 인력으로 4백여 명을 배치하고, 샌프란시스코의 병원을 일일이 돌며 부상자의 신원과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부상자 수는 20여 명입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오늘 오후 2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의 사고 수습 경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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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기 탑승객 11명 오후 인천 도착
    • 입력 2013-07-08 09:42:18
    • 수정2013-07-08 1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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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여객기 탑승객 11명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본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다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아시아나항공 측은 사고기 탑승객 11명이 어제 한국에서 출발한 특별기 편으로 오늘 새벽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기는 오늘 오후 3시 26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귀국하는 탑승객 중에는 부상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부상 정도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객들이 공항에 내리는 대로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탑승객 가족에게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행을 희망하는 한국인 탑승객 가족은 4명으로 오늘 오후 4시 반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합니다.

어제는 탑승객 가족 2명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중국인 탑승객 가족 중에는 19명이 미국에 가겠다고 밝혀, 오늘 정오쯤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상하이를 출발해 인천을 거쳐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인 탑승객 가족에 사망자 가족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 현지 사고대책본부에 부상자 전담 인력으로 4백여 명을 배치하고, 샌프란시스코의 병원을 일일이 돌며 부상자의 신원과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부상자 수는 20여 명입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오늘 오후 2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의 사고 수습 경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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