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 곳곳 강한 비…피해 예방 주의

<앵커 멘트>

다음은 장마 소식입니다.

현재 장마 전선은 중부지방을 거쳐 북상중입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지방은 호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서울광장에 황정호 기자 나가있습니다.

지금 서울은 비가 어느정도 내립니다?

<리포트>

네 현재 이곳 서울광장에도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상황입니다.

이곳 서울광장을 지나는 시민들도 장대비에 우산을 들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서울의 내린 비의 양은 34밀리미터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도 김포 130.5밀리미터, 고양시 125.5 밀리미터 인천 강화군 107.5 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 강화군과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 등 북서부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 피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 등에서 일부 침수피해가 나타나고 있고 김포시 월곶면에서는 주택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서울 청계천 6킬로미터 구간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동안 국지적으로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 비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