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조 열차 폭발…5명 사망·40여명 실종
입력 2013.07.08 (21:38)
수정 2013.07.08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캐나다에서는 기름을 실어 나르는 열차가 마을을 덮친 뒤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5명이지만 실종자가 많아서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마을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탱크 70여 개를 실은 원유수송열차가 현지시각으로 6일 새벽 1시 캐나다 퀘벡주의 한 마을로 돌진해 폭발했습니다.
최소 5차례 강한 폭발이 이어졌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폭발이 일어나더니,자동차가 붕 떠서 제 쪽으로 날아오더군요. 전 바로 몸을 돌려서 뛰었습니다."
사고 열차는 이 마을 8km 밖에서부터 미끄러져 내려오다 탈선한 뒤 마을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실종자가 40명에 이르고 있어 희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심가 음식점과 술집에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가 희생이 컸습니다.
캐나다는 연방 정부 차원의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하퍼(캐나다 총리) : "마치 전쟁지역에 있는 것 같습니다. 중심부의 대부분 지역이 파괴됐고, 정말 끔찍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정차돼 있던 열차가 갑자기 움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서부 지역 석유 생산량이 늘면서 송유관을 대신해 철도로 원유를 수송해 왔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캐나다에서는 기름을 실어 나르는 열차가 마을을 덮친 뒤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5명이지만 실종자가 많아서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마을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탱크 70여 개를 실은 원유수송열차가 현지시각으로 6일 새벽 1시 캐나다 퀘벡주의 한 마을로 돌진해 폭발했습니다.
최소 5차례 강한 폭발이 이어졌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폭발이 일어나더니,자동차가 붕 떠서 제 쪽으로 날아오더군요. 전 바로 몸을 돌려서 뛰었습니다."
사고 열차는 이 마을 8km 밖에서부터 미끄러져 내려오다 탈선한 뒤 마을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실종자가 40명에 이르고 있어 희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심가 음식점과 술집에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가 희생이 컸습니다.
캐나다는 연방 정부 차원의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하퍼(캐나다 총리) : "마치 전쟁지역에 있는 것 같습니다. 중심부의 대부분 지역이 파괴됐고, 정말 끔찍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정차돼 있던 열차가 갑자기 움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서부 지역 석유 생산량이 늘면서 송유관을 대신해 철도로 원유를 수송해 왔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나다 유조 열차 폭발…5명 사망·40여명 실종
-
- 입력 2013-07-08 21:41:45
- 수정2013-07-08 22:13:06
<앵커 멘트>
캐나다에서는 기름을 실어 나르는 열차가 마을을 덮친 뒤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5명이지만 실종자가 많아서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마을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탱크 70여 개를 실은 원유수송열차가 현지시각으로 6일 새벽 1시 캐나다 퀘벡주의 한 마을로 돌진해 폭발했습니다.
최소 5차례 강한 폭발이 이어졌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폭발이 일어나더니,자동차가 붕 떠서 제 쪽으로 날아오더군요. 전 바로 몸을 돌려서 뛰었습니다."
사고 열차는 이 마을 8km 밖에서부터 미끄러져 내려오다 탈선한 뒤 마을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실종자가 40명에 이르고 있어 희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심가 음식점과 술집에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가 희생이 컸습니다.
캐나다는 연방 정부 차원의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하퍼(캐나다 총리) : "마치 전쟁지역에 있는 것 같습니다. 중심부의 대부분 지역이 파괴됐고, 정말 끔찍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정차돼 있던 열차가 갑자기 움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서부 지역 석유 생산량이 늘면서 송유관을 대신해 철도로 원유를 수송해 왔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캐나다에서는 기름을 실어 나르는 열차가 마을을 덮친 뒤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5명이지만 실종자가 많아서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밤 중 마을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탱크 70여 개를 실은 원유수송열차가 현지시각으로 6일 새벽 1시 캐나다 퀘벡주의 한 마을로 돌진해 폭발했습니다.
최소 5차례 강한 폭발이 이어졌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폭발이 일어나더니,자동차가 붕 떠서 제 쪽으로 날아오더군요. 전 바로 몸을 돌려서 뛰었습니다."
사고 열차는 이 마을 8km 밖에서부터 미끄러져 내려오다 탈선한 뒤 마을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실종자가 40명에 이르고 있어 희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심가 음식점과 술집에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가 희생이 컸습니다.
캐나다는 연방 정부 차원의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하퍼(캐나다 총리) : "마치 전쟁지역에 있는 것 같습니다. 중심부의 대부분 지역이 파괴됐고, 정말 끔찍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정차돼 있던 열차가 갑자기 움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서부 지역 석유 생산량이 늘면서 송유관을 대신해 철도로 원유를 수송해 왔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
-
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이광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