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했던 탈출’…사고·구조 영상 공개

입력 2013.07.09 (19:00) 수정 2013.07.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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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의 승객들이 사고 당시 긴급히 탈출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활주로 건너편, 사고 목격자가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사고 여객기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잠시 뒤 비상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미끄럼을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슬라이드'가 펼쳐집니다.

차례차례 미끄러져 내려오는 승객들, 땅에 발을 딛자마자 부리나케 뜁니다.

여객기에서 최대한 멀찌감치 떨어지기 위해서입니다.

승객들의 탈출이 시작된 지 1분쯤 지나, 긴급 출동한 소방차와 공항 요원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구조대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미끄럼판을 거꾸로 올라가 여객기 안으로 들어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시 주춤하는가 싶던 검은 연기가 다시 솟구치고,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합니다.

10분이 넘게 소화제를 뿌리고서야 불길은 점차 수그러듭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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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박했던 탈출’…사고·구조 영상 공개
    • 입력 2013-07-09 19:03:02
    • 수정2013-07-09 19:36:25
    뉴스 7
<앵커 멘트>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의 승객들이 사고 당시 긴급히 탈출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활주로 건너편, 사고 목격자가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사고 여객기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잠시 뒤 비상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미끄럼을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슬라이드'가 펼쳐집니다.

차례차례 미끄러져 내려오는 승객들, 땅에 발을 딛자마자 부리나케 뜁니다.

여객기에서 최대한 멀찌감치 떨어지기 위해서입니다.

승객들의 탈출이 시작된 지 1분쯤 지나, 긴급 출동한 소방차와 공항 요원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구조대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미끄럼판을 거꾸로 올라가 여객기 안으로 들어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시 주춤하는가 싶던 검은 연기가 다시 솟구치고,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합니다.

10분이 넘게 소화제를 뿌리고서야 불길은 점차 수그러듭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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