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해 첫 폭염경보…중부 모레까지 장맛비
입력 2013.07.10 (21:23)
수정 2013.07.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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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영남지방에는 올여름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장맛비가 내려 더위가 주춤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 달아오른 지면을 식혀줄 살수차까지 긴급 출동했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5.9도였고 포항은 36.1도까지 올라가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류지현(대구시 용산동) : "빨리 들어가서 시원한 팥빙수 먹고 싶어요. 에어콘 있으면 좋겠어요."
영남 지역의 폭염경보는 2008년 이후 가장 빨리 내려졌습니다.
지난해보다도 2주나 이릅니다.
장마철에 찾아온 떄 이른 폭염은 무더운 고기압 때문입니다.
남부지방에서 일본열도까지 강하게 확장한 고기압이 예년보다 5도나 더 뜨거운 공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매우 강한 태풍인 '솔릭'조차 중국 남쪽으로 비껴지나고, 한반도를 오르내리던 장마전선도 북한으로 밀어냈습니다.
당분간 남부지방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지만 중부지방은 북한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30에서 최고 120mm의 장맛비가 더 내립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세찬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다음주 중반까지 계속되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오늘 영남지방에는 올여름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장맛비가 내려 더위가 주춤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 달아오른 지면을 식혀줄 살수차까지 긴급 출동했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5.9도였고 포항은 36.1도까지 올라가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류지현(대구시 용산동) : "빨리 들어가서 시원한 팥빙수 먹고 싶어요. 에어콘 있으면 좋겠어요."
영남 지역의 폭염경보는 2008년 이후 가장 빨리 내려졌습니다.
지난해보다도 2주나 이릅니다.
장마철에 찾아온 떄 이른 폭염은 무더운 고기압 때문입니다.
남부지방에서 일본열도까지 강하게 확장한 고기압이 예년보다 5도나 더 뜨거운 공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매우 강한 태풍인 '솔릭'조차 중국 남쪽으로 비껴지나고, 한반도를 오르내리던 장마전선도 북한으로 밀어냈습니다.
당분간 남부지방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지만 중부지방은 북한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30에서 최고 120mm의 장맛비가 더 내립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세찬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다음주 중반까지 계속되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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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올해 첫 폭염경보…중부 모레까지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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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0 21:24:27
- 수정2013-07-10 22:46:45
![](/data/news/2013/07/10/2688879_160.jpg)
<앵커 멘트>
오늘 영남지방에는 올여름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장맛비가 내려 더위가 주춤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 달아오른 지면을 식혀줄 살수차까지 긴급 출동했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5.9도였고 포항은 36.1도까지 올라가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류지현(대구시 용산동) : "빨리 들어가서 시원한 팥빙수 먹고 싶어요. 에어콘 있으면 좋겠어요."
영남 지역의 폭염경보는 2008년 이후 가장 빨리 내려졌습니다.
지난해보다도 2주나 이릅니다.
장마철에 찾아온 떄 이른 폭염은 무더운 고기압 때문입니다.
남부지방에서 일본열도까지 강하게 확장한 고기압이 예년보다 5도나 더 뜨거운 공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매우 강한 태풍인 '솔릭'조차 중국 남쪽으로 비껴지나고, 한반도를 오르내리던 장마전선도 북한으로 밀어냈습니다.
당분간 남부지방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지만 중부지방은 북한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30에서 최고 120mm의 장맛비가 더 내립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세찬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다음주 중반까지 계속되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오늘 영남지방에는 올여름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장맛비가 내려 더위가 주춤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 달아오른 지면을 식혀줄 살수차까지 긴급 출동했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5.9도였고 포항은 36.1도까지 올라가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류지현(대구시 용산동) : "빨리 들어가서 시원한 팥빙수 먹고 싶어요. 에어콘 있으면 좋겠어요."
영남 지역의 폭염경보는 2008년 이후 가장 빨리 내려졌습니다.
지난해보다도 2주나 이릅니다.
장마철에 찾아온 떄 이른 폭염은 무더운 고기압 때문입니다.
남부지방에서 일본열도까지 강하게 확장한 고기압이 예년보다 5도나 더 뜨거운 공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매우 강한 태풍인 '솔릭'조차 중국 남쪽으로 비껴지나고, 한반도를 오르내리던 장마전선도 북한으로 밀어냈습니다.
당분간 남부지방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지만 중부지방은 북한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30에서 최고 120mm의 장맛비가 더 내립니다.
<인터뷰>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도 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세찬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다음주 중반까지 계속되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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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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