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7경기 연속 골! 전북 FA컵 8강행

<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이 FA컵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최근 7경기 연속골의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박주미기자의 보입니다.

<리포트>

이동국이 왜 K리그 대표 골잡이인지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후반 교체출전한 이동국은 0대 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중반, 이승기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K리그를 포함해 최근 7경기 연속 득점 행진입니다.

이동국은 최강희 감독의 믿음에 골로 화답하며 팀의 FA컵 8강행에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 포항은 성남과 맞서고 있습니다.

전반 10분, 김동섭의 헤딩 골을 허용하며 먼저 골을 내줬지만, 후반 13분 노병준의 기가막힌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1대 1로 전후반을 마친 포항과 성남은 연장전에 돌입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제주는 수원에 1대 0으로 이겼고, 챌린지의 수원FC는 1부 전남을 4대 3으로 이겨 8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