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폭염 특수…“더위야 고맙다”

입력 2013.07.12 (06:44) 수정 2013.07.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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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내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등 보양 식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박준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삼계탕.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식당마다 손님들이 넘쳐납니다.

백화점 식품코너에도 생 닭과 장어, 전복 등 각종 보양식을 사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희(대구시 두산동) : "초복도 오고 가족들 건강을 생각해서 삼계탕이랑 전복이랑 좀 샀습니다."

\ 수박과 빙과류 등 더위를 식혀주는 식품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야간에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야식 등 관련 소비도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준(마트 부점장) : "열대야 때문에 족발이나 치킨, 맥주 같은 야식류도 2배 이상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더위 특수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판촉 경쟁도 불이 붙었습니다.

초복을 위한 보양식 기획전을 마련하고 할인행사와 배달서비스 등을 진행합니다.

<인터뷰> 이석종(백화점 식품관팀장) : "삼계탕 재료를 10년전 가격에 판매하고 아이스크림 골라잡기 등 다양한 초복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무덥고 긴 여름이 예고돼 폭염 관련 상품의 매출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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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폭염 특수…“더위야 고맙다”
    • 입력 2013-07-12 06:49:22
    • 수정2013-07-12 1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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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내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등 보양 식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박준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삼계탕.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식당마다 손님들이 넘쳐납니다.

백화점 식품코너에도 생 닭과 장어, 전복 등 각종 보양식을 사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희(대구시 두산동) : "초복도 오고 가족들 건강을 생각해서 삼계탕이랑 전복이랑 좀 샀습니다."

\ 수박과 빙과류 등 더위를 식혀주는 식품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야간에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야식 등 관련 소비도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준(마트 부점장) : "열대야 때문에 족발이나 치킨, 맥주 같은 야식류도 2배 이상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더위 특수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판촉 경쟁도 불이 붙었습니다.

초복을 위한 보양식 기획전을 마련하고 할인행사와 배달서비스 등을 진행합니다.

<인터뷰> 이석종(백화점 식품관팀장) : "삼계탕 재료를 10년전 가격에 판매하고 아이스크림 골라잡기 등 다양한 초복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무덥고 긴 여름이 예고돼 폭염 관련 상품의 매출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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