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SNS 충격 外

입력 2013.07.12 (07:30) 수정 2013.07.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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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모두를 경악게 한 용인 살인사건의 10대 용의자가 범행 직후, SNS에 남긴 글이 공개돼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사건 용의자인 19살 심모 군은 범행 직후 "죄책감과 슬픔, 분노를 느끼지 못했다"는 용의 글을 자신의 모바일 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심지어 피해자인 10대 소녀를 겨냥한 듯한 글도 남겨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건도 끔찍한데 글은 더 끔직하다" "자기가 쓴 글대로 인간이 아니었네요" "미성년자,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의 이유로 선처나 감형은 절대 안된다" 등, 경악과 비난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승부 조작' 선수들, 그라운드 복귀하나?

지난 2011년 승부조작에 연루돼 보호관찰 5년의 징계를 받은 축구선수 최성국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영구제명과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선수 가운데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선수들에 대해 보호관찰 기간을 경감해 주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최성국을 비롯한 18명의 선수가 경감혜택을 받게 됐지만, 프로연맹의 이번 결정에 대해 누리꾼들의 찬반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평생 축구만 해오던 선수들이다" "재기할 수 있는 기회는 한번쯤 줘야 하지 않을까?" 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승부조작으로 K-리그가 무너질 뻔했던 건 벌써 다 잊은 건지" "승부조작이 이렇게 가벼운 죄였던가요?" "축구팬으로서 실망스러운 일이 매일 터지는구나" 등,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 다이버

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 다이버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 운동가 줄리 안데르센은 최근 바하마 캣 아일랜드 해안에 방문해 식인 상어를 만났는데요.

성격이 매우 난폭해서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가 만난 상어는 낯선 이의 접근을 경계하지 않아, 함께 바다 속을 유영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아슬아슬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도시를 수놓은 종이접기 작품

그림이나 조각 대신 알록달록 종이접기를 공공예술에 접목한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예술가 '마드모아젤 모리스'는 종이와 천 등을 이용한 창의적인 작업으로 유명한데요.

프랑스 앙제의 한 축제에선 종이접기로 도시를 수놓은 것 같은 초대형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3만 여장의 종이접기들로 한층 화사해진 도심 계단! 왠지 무지개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것 같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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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7-12 07:33:40
    • 수정2013-07-12 17: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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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모두를 경악게 한 용인 살인사건의 10대 용의자가 범행 직후, SNS에 남긴 글이 공개돼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사건 용의자인 19살 심모 군은 범행 직후 "죄책감과 슬픔, 분노를 느끼지 못했다"는 용의 글을 자신의 모바일 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심지어 피해자인 10대 소녀를 겨냥한 듯한 글도 남겨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건도 끔찍한데 글은 더 끔직하다" "자기가 쓴 글대로 인간이 아니었네요" "미성년자,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의 이유로 선처나 감형은 절대 안된다" 등, 경악과 비난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승부 조작' 선수들, 그라운드 복귀하나?

지난 2011년 승부조작에 연루돼 보호관찰 5년의 징계를 받은 축구선수 최성국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영구제명과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선수 가운데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선수들에 대해 보호관찰 기간을 경감해 주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최성국을 비롯한 18명의 선수가 경감혜택을 받게 됐지만, 프로연맹의 이번 결정에 대해 누리꾼들의 찬반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평생 축구만 해오던 선수들이다" "재기할 수 있는 기회는 한번쯤 줘야 하지 않을까?" 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승부조작으로 K-리그가 무너질 뻔했던 건 벌써 다 잊은 건지" "승부조작이 이렇게 가벼운 죄였던가요?" "축구팬으로서 실망스러운 일이 매일 터지는구나" 등,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 다이버

식인 상어와 헤엄치는 여성 다이버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 운동가 줄리 안데르센은 최근 바하마 캣 아일랜드 해안에 방문해 식인 상어를 만났는데요.

성격이 매우 난폭해서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가 만난 상어는 낯선 이의 접근을 경계하지 않아, 함께 바다 속을 유영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아슬아슬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도시를 수놓은 종이접기 작품

그림이나 조각 대신 알록달록 종이접기를 공공예술에 접목한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예술가 '마드모아젤 모리스'는 종이와 천 등을 이용한 창의적인 작업으로 유명한데요.

프랑스 앙제의 한 축제에선 종이접기로 도시를 수놓은 것 같은 초대형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3만 여장의 종이접기들로 한층 화사해진 도심 계단! 왠지 무지개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것 같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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