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의 정체는?

입력 2013.07.12 (09:49) 수정 2013.07.12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카타르' 정부가 농산물을 자급자족하기 위해 대대적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 카타르.

시내 시장에서 갖가지 채소와 과일을 볼 수 있지만 국내산이 없다는 것이 특이하죠.

<인터뷰> 시장 상인 : "(카타르에서 생산된 과일은 없나요?) 없습니다. 카타르에서는 과일을 생산하지 않아요, 여긴 농사를 짓지 않습니다."

보다 못한 카타르 정부가 농산물 '자급자족' 운동에 나섰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사막 위를 한참을 차로 달리면 말 그대로 '오아시스'가 눈에 띕니다.

사막 한가운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녹음이 무성한데요.

카타르 정부는 이곳에 10 여개의 인공 밭을 만들었습니다.

카타르에선 나지 않던 딸기와 오이, 피망 등이 재배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근로자 : "몇 년 전에는 8종의 채소와 과일만 생산했어요. 지금은 100여 종이 넘죠."

카타르 정부는 현재 10%에 불과한 농산물 자급 자족율을 10년 뒤 절반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타르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의 정체는?
    • 입력 2013-07-12 09:47:34
    • 수정2013-07-12 09:59:23
    930뉴스
<앵커 멘트>

'카타르' 정부가 농산물을 자급자족하기 위해 대대적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 카타르.

시내 시장에서 갖가지 채소와 과일을 볼 수 있지만 국내산이 없다는 것이 특이하죠.

<인터뷰> 시장 상인 : "(카타르에서 생산된 과일은 없나요?) 없습니다. 카타르에서는 과일을 생산하지 않아요, 여긴 농사를 짓지 않습니다."

보다 못한 카타르 정부가 농산물 '자급자족' 운동에 나섰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사막 위를 한참을 차로 달리면 말 그대로 '오아시스'가 눈에 띕니다.

사막 한가운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녹음이 무성한데요.

카타르 정부는 이곳에 10 여개의 인공 밭을 만들었습니다.

카타르에선 나지 않던 딸기와 오이, 피망 등이 재배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근로자 : "몇 년 전에는 8종의 채소와 과일만 생산했어요. 지금은 100여 종이 넘죠."

카타르 정부는 현재 10%에 불과한 농산물 자급 자족율을 10년 뒤 절반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