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옆 옹벽 붕괴…주민 50여 명 대피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녹번동의 한 주택가 빌라 옆 옹벽이 많은 비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토사 일부가 빌라로 밀려들었고 옹벽의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빌라와 인근에 살고 있던 주민 50여 명은 즉시 대피했습니다.

대피한 주민들은 서울 은평구청이 마련한 임시 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