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하류 순찰 강화…침수 등 긴장

입력 2013.07.14 (21:01) 수정 2013.07.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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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경기 북부 지역 일대 하천엔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긴장이 감돌았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진강 군남댐에 송형국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송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이곳은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수위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지만 내일 새벽 수도권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어 긴장을 늦추기는 어렵습니다.

오후 8시 현재 군남댐 저수위는 28.1m입니다.

군남댐에서는 오늘까지 사흘 동안 수문 13개를 모두 개방한 채 현재 초당 2,000여 톤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임진강 최전방 남방한계선인 필승교 수위는 현재 3.2m로 오늘 오전 9시 최고 4.65m에서 줄곧 내려가고 있습니다.

강 하류는 오전 한때 긴박한 상황을 보이다 오후 늦게부터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임진강 하류 비룡대교는 오늘 오후 3시 8.9m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수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강과 퇴계원 왕숙천 합류지점인 남양주시의 진관교 수위도 오전 한때 주의보 수위인 2m를 훌쩍 넘은 2.78m까지 올라가 홍수 경보가 발령됐지만 오후에는 수위가 떨어져 경보가 풀렸습니다.

경기 북부 지자체들은 임진강과 한탄강을 비롯해 동두천 신천과 파주 설마천 등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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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강 하류 순찰 강화…침수 등 긴장
    • 입력 2013-07-14 21:02:46
    • 수정2013-07-14 2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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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경기 북부 지역 일대 하천엔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긴장이 감돌았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진강 군남댐에 송형국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송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이곳은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수위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지만 내일 새벽 수도권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어 긴장을 늦추기는 어렵습니다.

오후 8시 현재 군남댐 저수위는 28.1m입니다.

군남댐에서는 오늘까지 사흘 동안 수문 13개를 모두 개방한 채 현재 초당 2,000여 톤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임진강 최전방 남방한계선인 필승교 수위는 현재 3.2m로 오늘 오전 9시 최고 4.65m에서 줄곧 내려가고 있습니다.

강 하류는 오전 한때 긴박한 상황을 보이다 오후 늦게부터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임진강 하류 비룡대교는 오늘 오후 3시 8.9m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수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강과 퇴계원 왕숙천 합류지점인 남양주시의 진관교 수위도 오전 한때 주의보 수위인 2m를 훌쩍 넘은 2.78m까지 올라가 홍수 경보가 발령됐지만 오후에는 수위가 떨어져 경보가 풀렸습니다.

경기 북부 지자체들은 임진강과 한탄강을 비롯해 동두천 신천과 파주 설마천 등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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