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승용차 충돌 후 상가 돌진…7명 부상

입력 2013.07.17 (06:12) 수정 2013.07.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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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등촌동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며 인도로 돌진해 상점 3곳을 들이받았습니다.

빗길을 달리던 택시도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 앞 유리창이 다 깨지고 파편조각이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등촌동 공항대로에서 65살 유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50살 김모 씨의 승용차와 부딪힌 뒤 인도로 돌진해 1층 상가를 덮쳤습니다.

<녹취> "쾅하고 소리가 났어요. 나면서 탁 들이받았어요. 깜짝 놀라서 막 뛰어나왔더니 손님들이 앓고 있더라고요. 어 하면서."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을 포함해 버스 승객 등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올림픽대로 영동대교에서 성수대교 방향으로 주행중이던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가로등이 차도로 넘어졌고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39살 박모 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가 난 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광역시 성북동 가덕대교 부산 쪽 진입램프에서 24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난간을 들이받은 뒤 엔진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가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울산광역시 태화동의 한 상가 지하 1층 단란주점에서 불이 나 노래방 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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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승용차 충돌 후 상가 돌진…7명 부상
    • 입력 2013-07-17 06:27:15
    • 수정2013-07-17 08:02: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등촌동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며 인도로 돌진해 상점 3곳을 들이받았습니다.

빗길을 달리던 택시도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 앞 유리창이 다 깨지고 파편조각이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등촌동 공항대로에서 65살 유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50살 김모 씨의 승용차와 부딪힌 뒤 인도로 돌진해 1층 상가를 덮쳤습니다.

<녹취> "쾅하고 소리가 났어요. 나면서 탁 들이받았어요. 깜짝 놀라서 막 뛰어나왔더니 손님들이 앓고 있더라고요. 어 하면서."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을 포함해 버스 승객 등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올림픽대로 영동대교에서 성수대교 방향으로 주행중이던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가로등이 차도로 넘어졌고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39살 박모 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가 난 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광역시 성북동 가덕대교 부산 쪽 진입램프에서 24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난간을 들이받은 뒤 엔진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가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울산광역시 태화동의 한 상가 지하 1층 단란주점에서 불이 나 노래방 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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