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U대회, 남북 단일팀 성사 주목

입력 2013.07.17 (21:51) 수정 2013.07.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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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북한 선수단도 참가했는데요.

다음 대회가 2년 뒤 광주에서 열려 남북 단일팀 구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은 이번 대회에 6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체조 여자 도마의 홍은정 등 두 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북한이 2년 뒤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할 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녹취> 북한 여자 배구 임원 : "다음 대회가 광주에서 열리는데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총회에서 차기 광주 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남과 북의 합의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합니다.

<인터뷰> 김윤석(광주 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한 승인을 받았기에 2014년쯤 단일팀 합의 추진할 예정입니다."

종주국인 탓에, 새로 채택된 삼보 경기의 열기는 대단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테니스의 임용규는 남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우승해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습니다.

열흘 넘게 화합과 우정을 다진 젊은이들의 축제는 이제 마지막 폐회식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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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광주U대회, 남북 단일팀 성사 주목
    • 입력 2013-07-17 21:52:35
    • 수정2013-07-17 22: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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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북한 선수단도 참가했는데요.

다음 대회가 2년 뒤 광주에서 열려 남북 단일팀 구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은 이번 대회에 6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체조 여자 도마의 홍은정 등 두 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북한이 2년 뒤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할 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녹취> 북한 여자 배구 임원 : "다음 대회가 광주에서 열리는데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총회에서 차기 광주 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남과 북의 합의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합니다.

<인터뷰> 김윤석(광주 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한 승인을 받았기에 2014년쯤 단일팀 합의 추진할 예정입니다."

종주국인 탓에, 새로 채택된 삼보 경기의 열기는 대단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테니스의 임용규는 남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우승해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습니다.

열흘 넘게 화합과 우정을 다진 젊은이들의 축제는 이제 마지막 폐회식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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