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 친·인척 등 13곳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13.07.18 (06:08)
수정 2013.07.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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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에 나선 검찰이 어제 추가로 친인척과 측근의 집 등 1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이틀만에 30여 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미납 추징금 환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강모 씨의 아파트.
어제 낮 검찰 수사관 2명이 들이닥쳤습니다.
강씨는 이미 전 전 대통령에게 은행 대여 금고를 제공해준 의혹을 받고 있는 측근입니다.
<녹취> 이웃 주민(음성변조) : "남자 한 분, 여자 한 분. 조사할 게 있다고 들어가야 된다고...두 시간 가까이 있던 것 같은데..."
이 집을 비롯해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친인척과 지인 등 12명의 집과 장남 재국 씨의 회사 등 모두 13곳입니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형 전기환 씨의 집도 포함됐습니다.
기환 씨는 이미 1988년 전 전 대통령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재산을 숨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5공비리특위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전 전 대통령의 차명 계좌나 재산을 관리해 온 정황이 새롭게 드러나,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친인척들에게 형식적으로 부동산 소유권을 넘겨 몰래 관리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추징금 환수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수사를 할 수도 있다고 밝힐 정도로 검찰의 추징금 환수작업은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에 나선 검찰이 어제 추가로 친인척과 측근의 집 등 1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이틀만에 30여 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미납 추징금 환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강모 씨의 아파트.
어제 낮 검찰 수사관 2명이 들이닥쳤습니다.
강씨는 이미 전 전 대통령에게 은행 대여 금고를 제공해준 의혹을 받고 있는 측근입니다.
<녹취> 이웃 주민(음성변조) : "남자 한 분, 여자 한 분. 조사할 게 있다고 들어가야 된다고...두 시간 가까이 있던 것 같은데..."
이 집을 비롯해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친인척과 지인 등 12명의 집과 장남 재국 씨의 회사 등 모두 13곳입니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형 전기환 씨의 집도 포함됐습니다.
기환 씨는 이미 1988년 전 전 대통령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재산을 숨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5공비리특위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전 전 대통령의 차명 계좌나 재산을 관리해 온 정황이 새롭게 드러나,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친인척들에게 형식적으로 부동산 소유권을 넘겨 몰래 관리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추징금 환수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수사를 할 수도 있다고 밝힐 정도로 검찰의 추징금 환수작업은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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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 친·인척 등 13곳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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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8 06:15:38
- 수정2013-07-18 08:28:03

<앵커멘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에 나선 검찰이 어제 추가로 친인척과 측근의 집 등 1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이틀만에 30여 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미납 추징금 환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강모 씨의 아파트.
어제 낮 검찰 수사관 2명이 들이닥쳤습니다.
강씨는 이미 전 전 대통령에게 은행 대여 금고를 제공해준 의혹을 받고 있는 측근입니다.
<녹취> 이웃 주민(음성변조) : "남자 한 분, 여자 한 분. 조사할 게 있다고 들어가야 된다고...두 시간 가까이 있던 것 같은데..."
이 집을 비롯해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친인척과 지인 등 12명의 집과 장남 재국 씨의 회사 등 모두 13곳입니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형 전기환 씨의 집도 포함됐습니다.
기환 씨는 이미 1988년 전 전 대통령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재산을 숨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5공비리특위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전 전 대통령의 차명 계좌나 재산을 관리해 온 정황이 새롭게 드러나,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친인척들에게 형식적으로 부동산 소유권을 넘겨 몰래 관리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추징금 환수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수사를 할 수도 있다고 밝힐 정도로 검찰의 추징금 환수작업은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에 나선 검찰이 어제 추가로 친인척과 측근의 집 등 1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이틀만에 30여 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미납 추징금 환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강모 씨의 아파트.
어제 낮 검찰 수사관 2명이 들이닥쳤습니다.
강씨는 이미 전 전 대통령에게 은행 대여 금고를 제공해준 의혹을 받고 있는 측근입니다.
<녹취> 이웃 주민(음성변조) : "남자 한 분, 여자 한 분. 조사할 게 있다고 들어가야 된다고...두 시간 가까이 있던 것 같은데..."
이 집을 비롯해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친인척과 지인 등 12명의 집과 장남 재국 씨의 회사 등 모두 13곳입니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형 전기환 씨의 집도 포함됐습니다.
기환 씨는 이미 1988년 전 전 대통령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재산을 숨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5공비리특위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전 전 대통령의 차명 계좌나 재산을 관리해 온 정황이 새롭게 드러나,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친인척들에게 형식적으로 부동산 소유권을 넘겨 몰래 관리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추징금 환수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수사를 할 수도 있다고 밝힐 정도로 검찰의 추징금 환수작업은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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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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