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파나마에 ‘억류 선박’ 즉시 출항 조치 요구

입력 2013.07.18 (06:18) 수정 2013.07.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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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파나마 정부에 대해 쿠바에서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다, 무기를 싣고 있어 적발돼 억류 중인 '청천강호'의 즉시 출항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북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아바나항을 출항하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던 우리 무역선 청천강호가 파나마 수사 당국에 억류당하는 비정상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선박에서 발견된 미사일 부품 등과 관련해 합법적인 계약에 따라 수리해 다시 쿠바에 되돌려주게 되어 있는 낡은 무기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파나마 정부는 지난 15일 쿠바에서 출발한 북한 국적 선박이 미사일 부품으로 의심되는 미신고 물품을 싣고 가다 적발돼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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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파나마에 ‘억류 선박’ 즉시 출항 조치 요구
    • 입력 2013-07-18 06:18:32
    • 수정2013-07-18 07:57:14
    정치
북한은 파나마 정부에 대해 쿠바에서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다, 무기를 싣고 있어 적발돼 억류 중인 '청천강호'의 즉시 출항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북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아바나항을 출항하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던 우리 무역선 청천강호가 파나마 수사 당국에 억류당하는 비정상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선박에서 발견된 미사일 부품 등과 관련해 합법적인 계약에 따라 수리해 다시 쿠바에 되돌려주게 되어 있는 낡은 무기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파나마 정부는 지난 15일 쿠바에서 출발한 북한 국적 선박이 미사일 부품으로 의심되는 미신고 물품을 싣고 가다 적발돼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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