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제2의 뽀로로’ 캐릭터를 키워라!

입력 2013.07.18 (06:45) 수정 2013.07.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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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들 사이에 '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란 캐릭터가 만들어진 지 올해로 10년째 되는데요.

이 '뽀로로'는 브랜드 가치가 8천억 원 경제적 파급 효과가 5조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2의 '뽀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초 안팎의 짧은 에피소드.

티격태격하는 두 애벌레의 반전 있는 몸 개그.

올해 국내에서만 백억 원 대 매출을 올린 애니메이션, '라바'입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면서 동시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판매를 공략한 성괍니다.

<인터뷰> 배창일(투바앤 해외사업팀장) : "남미에서는 너무 좋아하세요. 방영 되기도 전에 상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업체가 많이 나올 정도로..."

10년 전 뽀로로의 탄생과 함께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규모는 현재 5천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또,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라이센스 산업의 시장 규모는 올해 9조 원대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2의 '뽀로로'를 꿈꾸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여 업체만 150개 업체.

정부가 캐릭터와 라이센스 산업을 지원하는 것도 뮤지컬과 영화 등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창조 경제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준근(한콘진 전략콘텐츠본부장) : "캐릭터를 개발하는 사람과 캐릭터를 통해 비즈니스를 하려는 업체 사이의 연결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

하지만, 대부분의 관련 업체가 아동 대상 캐릭터 개발에 치우쳐 있는 점 등은 시장 확대를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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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제2의 뽀로로’ 캐릭터를 키워라!
    • 입력 2013-07-18 06:48:40
    • 수정2013-07-18 0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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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들 사이에 '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란 캐릭터가 만들어진 지 올해로 10년째 되는데요.

이 '뽀로로'는 브랜드 가치가 8천억 원 경제적 파급 효과가 5조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2의 '뽀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백초 안팎의 짧은 에피소드.

티격태격하는 두 애벌레의 반전 있는 몸 개그.

올해 국내에서만 백억 원 대 매출을 올린 애니메이션, '라바'입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면서 동시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판매를 공략한 성괍니다.

<인터뷰> 배창일(투바앤 해외사업팀장) : "남미에서는 너무 좋아하세요. 방영 되기도 전에 상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업체가 많이 나올 정도로..."

10년 전 뽀로로의 탄생과 함께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규모는 현재 5천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또,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라이센스 산업의 시장 규모는 올해 9조 원대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2의 '뽀로로'를 꿈꾸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여 업체만 150개 업체.

정부가 캐릭터와 라이센스 산업을 지원하는 것도 뮤지컬과 영화 등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창조 경제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준근(한콘진 전략콘텐츠본부장) : "캐릭터를 개발하는 사람과 캐릭터를 통해 비즈니스를 하려는 업체 사이의 연결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

하지만, 대부분의 관련 업체가 아동 대상 캐릭터 개발에 치우쳐 있는 점 등은 시장 확대를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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