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천강호’서 컨테이너 2개 추가 발견”
입력 2013.07.18 (07:02)
수정 2013.07.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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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쿠바를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다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돼 적발된 북한 선박에서 컨테이너 2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조만간 쿠바 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선박에서 또 다른 컨테이너 2개가 추가 발견됐습니다.
역시 무기가 들어있을 것으로 보인다는게 파나마 정부의 관측입니다.
<인터뷰> 하울 물리노(파나마 안보장관)
물리노 파나마 안보장관은 북한 선박 조사를 위해 유엔 기술팀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전문가들의 참여를 이미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사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 선박에 자신들의 무기를 실었다고 밝힌 쿠바 정부와 조만간 접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마리 하프(국무부 부대변인)
유엔 주재 그랜트 영국 대사는 여러 사실을 더 파악해야겠지만 북한 선박이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 선박 청천강호에서 발견된 부품은 북한의 대표적 지대공 미사일 SA-2를 무선 조종하는 관제 레이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무기 밀수 감시 대상인 북한이 이처럼 대담한 행동을 펼친데는 쿠바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깔려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쿠바를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다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돼 적발된 북한 선박에서 컨테이너 2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조만간 쿠바 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선박에서 또 다른 컨테이너 2개가 추가 발견됐습니다.
역시 무기가 들어있을 것으로 보인다는게 파나마 정부의 관측입니다.
<인터뷰> 하울 물리노(파나마 안보장관)
물리노 파나마 안보장관은 북한 선박 조사를 위해 유엔 기술팀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전문가들의 참여를 이미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사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 선박에 자신들의 무기를 실었다고 밝힌 쿠바 정부와 조만간 접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마리 하프(국무부 부대변인)
유엔 주재 그랜트 영국 대사는 여러 사실을 더 파악해야겠지만 북한 선박이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 선박 청천강호에서 발견된 부품은 북한의 대표적 지대공 미사일 SA-2를 무선 조종하는 관제 레이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무기 밀수 감시 대상인 북한이 이처럼 대담한 행동을 펼친데는 쿠바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깔려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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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청천강호’서 컨테이너 2개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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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8 07:03:48
- 수정2013-07-18 1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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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를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다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돼 적발된 북한 선박에서 컨테이너 2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조만간 쿠바 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선박에서 또 다른 컨테이너 2개가 추가 발견됐습니다.
역시 무기가 들어있을 것으로 보인다는게 파나마 정부의 관측입니다.
<인터뷰> 하울 물리노(파나마 안보장관)
물리노 파나마 안보장관은 북한 선박 조사를 위해 유엔 기술팀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전문가들의 참여를 이미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사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 선박에 자신들의 무기를 실었다고 밝힌 쿠바 정부와 조만간 접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마리 하프(국무부 부대변인)
유엔 주재 그랜트 영국 대사는 여러 사실을 더 파악해야겠지만 북한 선박이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 선박 청천강호에서 발견된 부품은 북한의 대표적 지대공 미사일 SA-2를 무선 조종하는 관제 레이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무기 밀수 감시 대상인 북한이 이처럼 대담한 행동을 펼친데는 쿠바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깔려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쿠바를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다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돼 적발된 북한 선박에서 컨테이너 2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조만간 쿠바 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선박에서 또 다른 컨테이너 2개가 추가 발견됐습니다.
역시 무기가 들어있을 것으로 보인다는게 파나마 정부의 관측입니다.
<인터뷰> 하울 물리노(파나마 안보장관)
물리노 파나마 안보장관은 북한 선박 조사를 위해 유엔 기술팀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전문가들의 참여를 이미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사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 선박에 자신들의 무기를 실었다고 밝힌 쿠바 정부와 조만간 접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마리 하프(국무부 부대변인)
유엔 주재 그랜트 영국 대사는 여러 사실을 더 파악해야겠지만 북한 선박이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 선박 청천강호에서 발견된 부품은 북한의 대표적 지대공 미사일 SA-2를 무선 조종하는 관제 레이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무기 밀수 감시 대상인 북한이 이처럼 대담한 행동을 펼친데는 쿠바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깔려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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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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