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미스터 고’ 外

<앵커 멘트>

한국 최초의 풀 3D 영화 '미스터 고'와 영화배우 이병헌의 3번째 헐리우드 진출작 '레드, 더 레전드'가 관객에게 선보입니다.

히말라야 등반을 다룬 한국 산악 다큐멘터리도 묵직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최성민기자입니다.

<리포트>

285kg의 거구의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

15살의 조련사 웨이웨이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합니다.

힘과 스피드, 그리고 정확함으로 대한민국의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링링,

80만 개의 털과 실감나는 표정과 움직임..

한국의 3D 그래픽의 기술 발전으로 표현력의 한계가 사라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인터뷰> 김용화('미스터 고' 감독) : "헐리우드의 유명한 학술지에도 탑으로 랭크됐거든요. 그런 부분이 자랑스럽고 저와 함께한 스텝들, 한국의 기술이 자랑스럽고.."

레드:더레전드

사상최악의 살상무기, '밤그림자'를 제거하라!

은퇴한 전직 CIA요원들이 지구를 위협하는 위험물질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칩니다.

헐리우드 3번째 출연작인 배우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킬러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 배우들에 주눅들지 않은 화려한 액션연기를 펼칩니다.

<인터뷰> 이병헌(영화배우) : "영화 안의 이야기 상황들이나 캐릭터들의 재미 때문에 많은 부분이 웃을 수 있는 영화예요.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을 보면 통쾌하고,"

우리는 그곳에 있었다

해발 7,925m의 난공불락의 산, 히말라야 ...

세계 산악대원 모두가 실패했던 가셔브럼 4봉 코스를 한국산악회원 11명이 세계 최초로 등반하며, '코리안 다이렉트’라는 이름을 남깁니다.

산악인의 도전정신을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그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화면 가득 펼쳐집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