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방문 북한 주민 10만 명 육박…12% 증가

입력 2013.07.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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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6개월동안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10만 명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발표한 외국인 입국현황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6월까지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은 9만 9천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8천800명보다 12퍼센트 늘어났습니다.

방문 목적별로 보면 공장이나 식당 등에서 일하기 위해 중국을 찾은 북한 주민이 4만 7천900명으로 전체의 48 퍼센트를 차지했고, 회의 참석이나 사업을 위한 방문이 2만 5천5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기타 목적이 2만 4천200명, 관광이 천500명, 친지 방문이 100명 등이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북한주민 수는 2010년 11만 6천명, 2011년 15만 2천명, 2012년 18만명으로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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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중국 방문 북한 주민 10만 명 육박…12% 증가
    • 입력 2013-07-18 10:03:00
    정치
올 상반기 6개월동안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10만 명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발표한 외국인 입국현황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6월까지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은 9만 9천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8천800명보다 12퍼센트 늘어났습니다. 방문 목적별로 보면 공장이나 식당 등에서 일하기 위해 중국을 찾은 북한 주민이 4만 7천900명으로 전체의 48 퍼센트를 차지했고, 회의 참석이나 사업을 위한 방문이 2만 5천5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기타 목적이 2만 4천200명, 관광이 천500명, 친지 방문이 100명 등이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북한주민 수는 2010년 11만 6천명, 2011년 15만 2천명, 2012년 18만명으로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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