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노량진 수몰사고 유가족에 애도

입력 2013.07.18 (10:42) 수정 2013.07.18 (10: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수몰사고로 숨진 근로자 6명의 유족들을 만나 사과하고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 차려진 합동분향소를 찾은 박원순 시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가 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고 가족을 가슴에 묻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 조사를 하고 엄정한 책임을 가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족 보상 문제에 대해 "시행사와 시공사, 유족 간 문제지만 서울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또 서울시 건설 알림 서비스가 '무용지물'이란 지적에 대해 "전면 조사와 감사를 통해 관행을 개혁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시는 근로자 6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됨에 따라 경찰 조사와 병행해 상수도사업본부와 시공사, 감리사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으며 유족 지원과 보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팀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원순 시장, 노량진 수몰사고 유가족에 애도
    • 입력 2013-07-18 10:42:08
    • 수정2013-07-18 10:43:11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수몰사고로 숨진 근로자 6명의 유족들을 만나 사과하고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 차려진 합동분향소를 찾은 박원순 시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가 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고 가족을 가슴에 묻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 조사를 하고 엄정한 책임을 가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족 보상 문제에 대해 "시행사와 시공사, 유족 간 문제지만 서울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또 서울시 건설 알림 서비스가 '무용지물'이란 지적에 대해 "전면 조사와 감사를 통해 관행을 개혁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시는 근로자 6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됨에 따라 경찰 조사와 병행해 상수도사업본부와 시공사, 감리사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으며 유족 지원과 보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팀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