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피해대리점協, 피해 보상 큰 틀 합의

입력 2013.07.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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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횡포'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업 사태가 사측과 피해대리점협의회간 합의로 일단락됐습니다.

남양유업과 남양유업 피해대리점협의회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남양유업 본사 인근에서 협상 타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밀어내기 피해 보상 문제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중재위원회를 구성해 적어도 두 달 안에 구체적인 보상액을 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해 보상액 규모는 판례에 준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대리점주의 영업권을 회복시키고 상생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적인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협상 타결에 따라 남양유업의 모든 임직원의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남양유업 정상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물의를 빚었던 점을 국민께 사죄하고 제품을 다시 구매해 대리점과 회사를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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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피해대리점協, 피해 보상 큰 틀 합의
    • 입력 2013-07-18 11:12:53
    경제
'갑의 횡포'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업 사태가 사측과 피해대리점협의회간 합의로 일단락됐습니다. 남양유업과 남양유업 피해대리점협의회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남양유업 본사 인근에서 협상 타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밀어내기 피해 보상 문제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중재위원회를 구성해 적어도 두 달 안에 구체적인 보상액을 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피해 보상액 규모는 판례에 준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대리점주의 영업권을 회복시키고 상생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적인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협상 타결에 따라 남양유업의 모든 임직원의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남양유업 정상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물의를 빚었던 점을 국민께 사죄하고 제품을 다시 구매해 대리점과 회사를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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