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장지뱀 서식 태안사구 복원 착수
입력 2013.07.18 (12:06)
수정 2013.07.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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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표범장지뱀의 집단 서식처인 충남 태안 해안에서 콘크리트 옹벽이 철거되고 자연 사구가 복원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충남 태안 고남면 바람아래 해변 할미섬 둘레에 설치됐던 길이 273미터, 높이 2.5미터의 콘크리트 옹벽 철거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측은 옹벽을 철거한 자리에 높이 1.5미터짜리 대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표범장지뱀의 이동을 쉽게 해주고 모래도 자연스럽게 쌓이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곰솔림과 모래언덕을 선호하는 멸종위기2급 표범장지뱀이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어 2009년 국립공원특별보호구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바다모래 채취에 따른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옹벽이 오히려 해안 침식을 가속화시키고 표범장지뱀의 이동 통로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충남 태안 고남면 바람아래 해변 할미섬 둘레에 설치됐던 길이 273미터, 높이 2.5미터의 콘크리트 옹벽 철거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측은 옹벽을 철거한 자리에 높이 1.5미터짜리 대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표범장지뱀의 이동을 쉽게 해주고 모래도 자연스럽게 쌓이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곰솔림과 모래언덕을 선호하는 멸종위기2급 표범장지뱀이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어 2009년 국립공원특별보호구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바다모래 채취에 따른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옹벽이 오히려 해안 침식을 가속화시키고 표범장지뱀의 이동 통로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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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범장지뱀 서식 태안사구 복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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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8 12:06:50
- 수정2013-07-19 07:42:42
멸종위기종 표범장지뱀의 집단 서식처인 충남 태안 해안에서 콘크리트 옹벽이 철거되고 자연 사구가 복원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충남 태안 고남면 바람아래 해변 할미섬 둘레에 설치됐던 길이 273미터, 높이 2.5미터의 콘크리트 옹벽 철거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측은 옹벽을 철거한 자리에 높이 1.5미터짜리 대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표범장지뱀의 이동을 쉽게 해주고 모래도 자연스럽게 쌓이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곰솔림과 모래언덕을 선호하는 멸종위기2급 표범장지뱀이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어 2009년 국립공원특별보호구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바다모래 채취에 따른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옹벽이 오히려 해안 침식을 가속화시키고 표범장지뱀의 이동 통로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충남 태안 고남면 바람아래 해변 할미섬 둘레에 설치됐던 길이 273미터, 높이 2.5미터의 콘크리트 옹벽 철거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측은 옹벽을 철거한 자리에 높이 1.5미터짜리 대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표범장지뱀의 이동을 쉽게 해주고 모래도 자연스럽게 쌓이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곰솔림과 모래언덕을 선호하는 멸종위기2급 표범장지뱀이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어 2009년 국립공원특별보호구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바다모래 채취에 따른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옹벽이 오히려 해안 침식을 가속화시키고 표범장지뱀의 이동 통로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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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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