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치매마을’

입력 2013.07.18 (12:50) 수정 2013.07.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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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덜란드의 작은마을 호이그베이에 치매 마을이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이곳에서는 대단한 실험이 진행중입니다.

<리포트>

이 마을의 주민 152명은 모두 중증 치매 환자입니다.

마을은 만들어진 세트속에 살아가는 영화 트루먼 쇼를 연상케 합니다.

원하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살 수 있고 미용실에 들러 머리를 만질 수도 있습니다.

돈은 내지도 받지도 않습니다.

24개의 클럽이 있어서 빵을 만들거나 음악을 들으며 활기찬 시간을 즐깁니다.

<인터뷰> 이본(치매마을 공동 설립자) : "치매 환자들은 주변 세상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희는 그들이 편안하게 생활 하게끔 도와줍니다."

치매환자들은 자신들이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환자 1명당 보호사와 자원봉사자등 모두 4명이 24시간 돌보며 비용은 정부 부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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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치매마을’
    • 입력 2013-07-18 12:48:57
    • 수정2013-07-18 13:20:48
    뉴스 12
<앵커 멘트>

네덜란드의 작은마을 호이그베이에 치매 마을이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이곳에서는 대단한 실험이 진행중입니다.

<리포트>

이 마을의 주민 152명은 모두 중증 치매 환자입니다.

마을은 만들어진 세트속에 살아가는 영화 트루먼 쇼를 연상케 합니다.

원하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살 수 있고 미용실에 들러 머리를 만질 수도 있습니다.

돈은 내지도 받지도 않습니다.

24개의 클럽이 있어서 빵을 만들거나 음악을 들으며 활기찬 시간을 즐깁니다.

<인터뷰> 이본(치매마을 공동 설립자) : "치매 환자들은 주변 세상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희는 그들이 편안하게 생활 하게끔 도와줍니다."

치매환자들은 자신들이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환자 1명당 보호사와 자원봉사자등 모두 4명이 24시간 돌보며 비용은 정부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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