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형 콜센터’로 대출금 가로채

입력 2013.07.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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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은 대부업체와 콜센터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대출을 알선해 준 뒤 대출금을 통째로 가로챈 혐의로 40살 윤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상담원 등 4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씨 등은 지난 2월부터 부산과 울산에서 7곳의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신용불량자 등 천 500여 명으로부터 대출금과 보증보험료 등 3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식 등록된 대부업체에서 무작위로 대출을 알선한 뒤 얻어 낸 공인인증서 등 개인 정보를 빼내 더 낮은 금리로 다시 대출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대출금을 빼돌리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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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업형 콜센터’로 대출금 가로채
    • 입력 2013-07-18 13:39:47
    사회
울산지방경찰청은 대부업체와 콜센터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대출을 알선해 준 뒤 대출금을 통째로 가로챈 혐의로 40살 윤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상담원 등 4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씨 등은 지난 2월부터 부산과 울산에서 7곳의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신용불량자 등 천 500여 명으로부터 대출금과 보증보험료 등 3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식 등록된 대부업체에서 무작위로 대출을 알선한 뒤 얻어 낸 공인인증서 등 개인 정보를 빼내 더 낮은 금리로 다시 대출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대출금을 빼돌리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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