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멤버 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주역 발탁

입력 2013.07.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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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22·본명 김기범)가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서 주역을 맡는다.

이 작품의 제작사인 CJ E&M은 오는 9월 국내 초연하는 작품의 주역 '클라이드'에 그를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배우 엄기준과 한지상,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도 같은 역으로 번갈아 출연한다.

'보니앤클라이드'는 경제 대공황기를 맞은 1930년대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남녀 2인조 강도 사건을 토대로 한다.

이 실화는 1967년 영화로 먼저 만들어졌다. 국내에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의 영화로 소개된 세계적인 히트작이다.

이후 뮤지컬로 만들어진 '보니앤클라이드'는 2009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초연한 후 2011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주인공 '클라이드'는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성품의 소유자로, 자신을 괴롭히는 가난이라는 운명을 벗어나겠다고 다짐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답답한 현실에서 탈피하고 싶어하는 여자 '보니' 역에는 리사, 다나, 안유진이 발탁됐다.

클라이드의 형 '벅' 역은 이정열과 김민종이 번갈아 맡는다.

이밖에 주아,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출연한다.

음악은 '지킬앤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만들었다.

공연은 9월4일부터 10월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화, 목, 금 오후 8시, 수 오후 4·8시, 주말 오후 3시·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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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니 멤버 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주역 발탁
    • 입력 2013-07-18 16:33:01
    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22·본명 김기범)가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서 주역을 맡는다. 이 작품의 제작사인 CJ E&M은 오는 9월 국내 초연하는 작품의 주역 '클라이드'에 그를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배우 엄기준과 한지상,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도 같은 역으로 번갈아 출연한다. '보니앤클라이드'는 경제 대공황기를 맞은 1930년대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남녀 2인조 강도 사건을 토대로 한다. 이 실화는 1967년 영화로 먼저 만들어졌다. 국내에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의 영화로 소개된 세계적인 히트작이다. 이후 뮤지컬로 만들어진 '보니앤클라이드'는 2009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초연한 후 2011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주인공 '클라이드'는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성품의 소유자로, 자신을 괴롭히는 가난이라는 운명을 벗어나겠다고 다짐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답답한 현실에서 탈피하고 싶어하는 여자 '보니' 역에는 리사, 다나, 안유진이 발탁됐다. 클라이드의 형 '벅' 역은 이정열과 김민종이 번갈아 맡는다. 이밖에 주아,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출연한다. 음악은 '지킬앤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만들었다. 공연은 9월4일부터 10월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화, 목, 금 오후 8시, 수 오후 4·8시, 주말 오후 3시·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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