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폭로를 감옥행으로 끝내는데 거부감”

입력 2013.07.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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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정보수집 의혹을 최초 보도한 글렌 그린월드 기자는 스노든이 이번 폭로 건을 감옥행으로 끝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그린월드는 오늘, 미국 방송 MSNBC에 출연해 스노든이 미국에서 탈출해 망명지를 찾고 있는 이유에 대해 스노든은 브래들리 매닝 일병처럼 새장에 갇히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매닝 일병은 미국의 군사기밀과 외교문서 70만 건을 위키리크스에 유출시킨 혐의로 기소돼 현재 군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월드는 스노든이 남미국가나 러시아 등으로 가려는 건 미국에서는 더 이상 내부고발자가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린월드는 스노든이 어디론가 가야하지만 미국에 맞서려는 나라가 거의 없어 선택이 매우 제한적이라면서, 스노든이 폭로를 계속 할 것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스노든은 이미 몇주 전에 수천 장의 문건을 자신에게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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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든, 폭로를 감옥행으로 끝내는데 거부감”
    • 입력 2013-07-18 17:00:27
    국제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정보수집 의혹을 최초 보도한 글렌 그린월드 기자는 스노든이 이번 폭로 건을 감옥행으로 끝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그린월드는 오늘, 미국 방송 MSNBC에 출연해 스노든이 미국에서 탈출해 망명지를 찾고 있는 이유에 대해 스노든은 브래들리 매닝 일병처럼 새장에 갇히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매닝 일병은 미국의 군사기밀과 외교문서 70만 건을 위키리크스에 유출시킨 혐의로 기소돼 현재 군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월드는 스노든이 남미국가나 러시아 등으로 가려는 건 미국에서는 더 이상 내부고발자가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린월드는 스노든이 어디론가 가야하지만 미국에 맞서려는 나라가 거의 없어 선택이 매우 제한적이라면서, 스노든이 폭로를 계속 할 것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스노든은 이미 몇주 전에 수천 장의 문건을 자신에게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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