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팝스타 티나 터너, 27년 사귄 애인과 결혼

입력 2013.07.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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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팝스타 티나 터너(73)가 27년간의 열애 끝에 음악 프로듀서인 에르빈 바흐(57)와 결혼했다.

스위스 언론들은 은퇴 후 취리히에서 머무는 터너가 며칠 전 스위스 북부 쿠스나흐트에 있는 취리히 호수에서 바흐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터너 커플이 오는 20일 쿠스나흐트에 있는 그의 자택에 120명을 초대해 불교식으로 다시 피로연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초대받은 사람 가운데는 영국의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 이탈리아 가수 에로스 라마조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39년 미국 테네시주에서 출생한 터너는 그래미상을 8번이나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록커 중 한 명이다. 그는 2009년 월드 투어를 끝으로 은퇴했다.

그는 1962년 자신과 듀오로 활동한 아이크 터너와 결혼해 '리버 딥 마운틴 하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나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197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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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팝스타 티나 터너, 27년 사귄 애인과 결혼
    • 입력 2013-07-18 17:15:55
    연합뉴스
미국의 인기 팝스타 티나 터너(73)가 27년간의 열애 끝에 음악 프로듀서인 에르빈 바흐(57)와 결혼했다. 스위스 언론들은 은퇴 후 취리히에서 머무는 터너가 며칠 전 스위스 북부 쿠스나흐트에 있는 취리히 호수에서 바흐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터너 커플이 오는 20일 쿠스나흐트에 있는 그의 자택에 120명을 초대해 불교식으로 다시 피로연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초대받은 사람 가운데는 영국의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 이탈리아 가수 에로스 라마조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39년 미국 테네시주에서 출생한 터너는 그래미상을 8번이나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록커 중 한 명이다. 그는 2009년 월드 투어를 끝으로 은퇴했다. 그는 1962년 자신과 듀오로 활동한 아이크 터너와 결혼해 '리버 딥 마운틴 하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나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197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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