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커 박사 “北, 중국 눈치에 추가 핵실험 못해”

입력 2013.07.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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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세 차례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이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추가 핵실험을 주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스코틀랜드 신문 더 헤럴드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강력한 기술적 이유는 있지만 중국의 분노를 사지 않기 위해 이를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헤럴드는 지그프리드 헤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선임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세계적인 핵 전문가인 헤커 연구원은 북한을 일곱 차례 이상 방문해 핵시설을 직접 참관하는 등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갖춘 학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언제든 추가 핵실험을 할 태세를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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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커 박사 “北, 중국 눈치에 추가 핵실험 못해”
    • 입력 2013-07-18 18:54:46
    국제
2006년 이후 세 차례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이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추가 핵실험을 주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스코틀랜드 신문 더 헤럴드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강력한 기술적 이유는 있지만 중국의 분노를 사지 않기 위해 이를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헤럴드는 지그프리드 헤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선임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세계적인 핵 전문가인 헤커 연구원은 북한을 일곱 차례 이상 방문해 핵시설을 직접 참관하는 등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갖춘 학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언제든 추가 핵실험을 할 태세를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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