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가기록원 ‘대화록 실종’에 책임 공방

입력 2013.07.18 (19:27) 수정 2013.07.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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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양당 열람위원들이 국가기록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과 관련해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정부 인사들이 국가기록원과 이명박 대통령 책임으로 떠넘기려 하는데 이는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노무현 정부 인사들은 불순한 의도로 행동하지 말고 여야가 추가 검색하기로 합의한 22일까지 진중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대화록 부재가 확인된다면 의혹의 눈초리가 이명박 정부로 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화록 사본조차 파기하지 않고 국정원에 남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원본을 국가기록원에 넘기지 않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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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국가기록원 ‘대화록 실종’에 책임 공방
    • 입력 2013-07-18 19:27:08
    • 수정2013-07-18 19:47:10
    정치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양당 열람위원들이 국가기록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과 관련해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정부 인사들이 국가기록원과 이명박 대통령 책임으로 떠넘기려 하는데 이는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노무현 정부 인사들은 불순한 의도로 행동하지 말고 여야가 추가 검색하기로 합의한 22일까지 진중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대화록 부재가 확인된다면 의혹의 눈초리가 이명박 정부로 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화록 사본조차 파기하지 않고 국정원에 남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원본을 국가기록원에 넘기지 않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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