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서 고교생 5명 실종

입력 2013.07.18 (20:59) 수정 2013.07.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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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설 해병대 아카데미에 참가한 고등학생 5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해경과 119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구조헬기와 경비 함정이 바다 위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변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구조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녹취> "어두워지면 안 되니까 빨리 투입해서 하세요."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5시 30분쯤입니다.

사설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 충남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98명이 보트에 나눠타고 해상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10여 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교관이 긴급히 구조를 했지만, 진모 군 등 5명은 실종됐습니다.

<녹취> 충남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 "파도에 휩쓸렸고 그러다 보니까 허우적거리니까 5명, 6명은 구출했는데 5명은 구출을 못 한 거예요."

이들은 방학을 앞두고 어제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입소해 각종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해경과 119구조대는 실종된 학생들을 찾기 위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지만, 날이 어두워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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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서 고교생 5명 실종
    • 입력 2013-07-18 20:58:58
    • 수정2013-07-18 2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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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설 해병대 아카데미에 참가한 고등학생 5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해경과 119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구조헬기와 경비 함정이 바다 위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변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구조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녹취> "어두워지면 안 되니까 빨리 투입해서 하세요."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5시 30분쯤입니다.

사설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 충남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98명이 보트에 나눠타고 해상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10여 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교관이 긴급히 구조를 했지만, 진모 군 등 5명은 실종됐습니다.

<녹취> 충남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 "파도에 휩쓸렸고 그러다 보니까 허우적거리니까 5명, 6명은 구출했는데 5명은 구출을 못 한 거예요."

이들은 방학을 앞두고 어제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입소해 각종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해경과 119구조대는 실종된 학생들을 찾기 위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지만, 날이 어두워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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