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료 1만원 시대.."일부 시간대는 가격 인하"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서울시내 주요 4개 영화관의 주말 주요 시간대 티켓 가격을 1천 원 인상했다.
18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19일부터 강남, 목동, 이수, 센트럴 4개 지점에서 주말(금-일) 일반 요금(3회차부터 밤 10시 이전)을 현행 9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한다.
메가박스 측은 "시간대별 요금 다변화 방안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주말 주요 시간대에만 가격이 인상될 뿐 나머지 시간대에는 오히려 1천 원에서 많게는 3천 원씩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인하된 시간대는 주중과 주말 심야 시간대와 주중 2회차부터 오후 4시 이전, 주말 2회차(오전 11시 내외)다. 이는 주로 관객이 많이 몰리지 않는 한가한 시간대다.
심야 시간대의 경우 목동점(밤 10시 이후)이 주중 5천 원·주말 6천 원, 강남점(밤 11시 이후)이 주중 5천 원·주말 5천 원, 이수점(밤 11시 이후)이 주중·주말 5천 원, 센트럴점이(밤 12시 이후)이 주중 7천 원·주말 8천 원으로 내렸다.
또 이들 지점에서 주중 2회차에서 오후 4시 이전까지의 오후 시간대는 7천 원으로 인하됐다. 주중 오후 4시부터 심야 전까지는 현행 9천 원을 유지한다.
메가박스 측은 "이 같은 가격 다변화로 관객이 시간대별로 분산돼 보다 여유롭고 쾌적하게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학생이나 직장인, 가족 관객들이 영화관을 주로 이용하는 주말 오후 시간대에 티켓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은 불가피하게 됐다.
앞서 CJ CGV 역시 지난 2월 비슷한 '관람료 다변화 정책'으로 8개 지점의 주중·주말 주요 시간대 가격을 1천 원씩 인상한 바 있다.
CGV에 이어 메가박스까지 가격 인상안을 내놓음에 따라 영화 관람료 1만 원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서울시내 주요 4개 영화관의 주말 주요 시간대 티켓 가격을 1천 원 인상했다.
18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19일부터 강남, 목동, 이수, 센트럴 4개 지점에서 주말(금-일) 일반 요금(3회차부터 밤 10시 이전)을 현행 9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한다.
메가박스 측은 "시간대별 요금 다변화 방안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주말 주요 시간대에만 가격이 인상될 뿐 나머지 시간대에는 오히려 1천 원에서 많게는 3천 원씩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인하된 시간대는 주중과 주말 심야 시간대와 주중 2회차부터 오후 4시 이전, 주말 2회차(오전 11시 내외)다. 이는 주로 관객이 많이 몰리지 않는 한가한 시간대다.
심야 시간대의 경우 목동점(밤 10시 이후)이 주중 5천 원·주말 6천 원, 강남점(밤 11시 이후)이 주중 5천 원·주말 5천 원, 이수점(밤 11시 이후)이 주중·주말 5천 원, 센트럴점이(밤 12시 이후)이 주중 7천 원·주말 8천 원으로 내렸다.
또 이들 지점에서 주중 2회차에서 오후 4시 이전까지의 오후 시간대는 7천 원으로 인하됐다. 주중 오후 4시부터 심야 전까지는 현행 9천 원을 유지한다.
메가박스 측은 "이 같은 가격 다변화로 관객이 시간대별로 분산돼 보다 여유롭고 쾌적하게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학생이나 직장인, 가족 관객들이 영화관을 주로 이용하는 주말 오후 시간대에 티켓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은 불가피하게 됐다.
앞서 CJ CGV 역시 지난 2월 비슷한 '관람료 다변화 정책'으로 8개 지점의 주중·주말 주요 시간대 가격을 1천 원씩 인상한 바 있다.
CGV에 이어 메가박스까지 가격 인상안을 내놓음에 따라 영화 관람료 1만 원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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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박스, 서울 4개 영화관 주말 가격 1천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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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8 22:00:17
영화 관람료 1만원 시대.."일부 시간대는 가격 인하"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서울시내 주요 4개 영화관의 주말 주요 시간대 티켓 가격을 1천 원 인상했다.
18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19일부터 강남, 목동, 이수, 센트럴 4개 지점에서 주말(금-일) 일반 요금(3회차부터 밤 10시 이전)을 현행 9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한다.
메가박스 측은 "시간대별 요금 다변화 방안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주말 주요 시간대에만 가격이 인상될 뿐 나머지 시간대에는 오히려 1천 원에서 많게는 3천 원씩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인하된 시간대는 주중과 주말 심야 시간대와 주중 2회차부터 오후 4시 이전, 주말 2회차(오전 11시 내외)다. 이는 주로 관객이 많이 몰리지 않는 한가한 시간대다.
심야 시간대의 경우 목동점(밤 10시 이후)이 주중 5천 원·주말 6천 원, 강남점(밤 11시 이후)이 주중 5천 원·주말 5천 원, 이수점(밤 11시 이후)이 주중·주말 5천 원, 센트럴점이(밤 12시 이후)이 주중 7천 원·주말 8천 원으로 내렸다.
또 이들 지점에서 주중 2회차에서 오후 4시 이전까지의 오후 시간대는 7천 원으로 인하됐다. 주중 오후 4시부터 심야 전까지는 현행 9천 원을 유지한다.
메가박스 측은 "이 같은 가격 다변화로 관객이 시간대별로 분산돼 보다 여유롭고 쾌적하게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학생이나 직장인, 가족 관객들이 영화관을 주로 이용하는 주말 오후 시간대에 티켓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은 불가피하게 됐다.
앞서 CJ CGV 역시 지난 2월 비슷한 '관람료 다변화 정책'으로 8개 지점의 주중·주말 주요 시간대 가격을 1천 원씩 인상한 바 있다.
CGV에 이어 메가박스까지 가격 인상안을 내놓음에 따라 영화 관람료 1만 원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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