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라톤 부활 꿈 ‘모스크바로 달린다’

입력 2013.07.19 (21:49) 수정 2013.07.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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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활의 기치를 내건 마라톤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출전을 앞두고 일본 전지훈련에 한창입니다.

치토세에서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치토세.

마라톤 대표팀이 재도약을 꿈꾸며 훈련하고 있는 곳입니다.

도전 무대는 다음달에 열릴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선수들은 주로 흙길에서 훈련하며 탄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선두 주자는 여자부 김성은입니다.

올해 3월 한국 기록에 1분 8초 차로 다가선 김성은은 최고 기록과 함께 톱10 진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인터뷰> 김성은 : "세계적인 선수들과 30km 지점까지만 잘 경쟁해 간다면 좋은 기록 낼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 황규훈 감독 : "아프리카 선수들의 오버 페이스에만 말리지 않으면 좋은 기록 낼 것이다"

남자부에선 대표팀 맏형 김영진이 막판 불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0km를 달리는 강행군을 잘 소화하며 역시 톱10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영진 : "당장의 메달은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좋은 레이스 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

선수들은 침체된 한국 마라톤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달리고 있습니다.

치토세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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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마라톤 부활 꿈 ‘모스크바로 달린다’
    • 입력 2013-07-19 21:53:38
    • 수정2013-07-19 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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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활의 기치를 내건 마라톤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출전을 앞두고 일본 전지훈련에 한창입니다.

치토세에서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치토세.

마라톤 대표팀이 재도약을 꿈꾸며 훈련하고 있는 곳입니다.

도전 무대는 다음달에 열릴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선수들은 주로 흙길에서 훈련하며 탄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선두 주자는 여자부 김성은입니다.

올해 3월 한국 기록에 1분 8초 차로 다가선 김성은은 최고 기록과 함께 톱10 진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인터뷰> 김성은 : "세계적인 선수들과 30km 지점까지만 잘 경쟁해 간다면 좋은 기록 낼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 황규훈 감독 : "아프리카 선수들의 오버 페이스에만 말리지 않으면 좋은 기록 낼 것이다"

남자부에선 대표팀 맏형 김영진이 막판 불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0km를 달리는 강행군을 잘 소화하며 역시 톱10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영진 : "당장의 메달은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좋은 레이스 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

선수들은 침체된 한국 마라톤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달리고 있습니다.

치토세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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