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메카 디트로이트, 결국 파산 선언
입력 2013.07.20 (07:28)
수정 2013.07.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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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자동차 산업..하면 바로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디트로이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이죠?
그런 디트로이트가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추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시작된 미국의 디트로이트, 포드와 GM.크라이슬러 등 잘 나가던 빅 3 자동차 업체가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100년이 넘는 자동차 산업의 메카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일본 자동차의 공세 속에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며 도시의 기세도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1950년대 2백만 명 수준이던 인구는 최근 70만 명으로 급감했고, 시 당국은 미국 내 범죄율 1위라는 오명과 함께 185억 달러, 우리 돈 20조 원 넘는 부채 더미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이라는 선택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미국 내 지방자치단체 파산 중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릭 스나이더(미시간 주지사)
한때 부활을 꿈꾸기도 했지만 시 당국의 방만한 예산집행과 전 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부정부패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은 앨러배마주 제퍼슨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오랜지 카운티 등 현재까지 6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적자 문제로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 신청으로 공공 서비스가 일부 중단되고 세금이 인상될 수 있다며 고통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하면 바로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디트로이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이죠?
그런 디트로이트가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추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시작된 미국의 디트로이트, 포드와 GM.크라이슬러 등 잘 나가던 빅 3 자동차 업체가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100년이 넘는 자동차 산업의 메카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일본 자동차의 공세 속에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며 도시의 기세도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1950년대 2백만 명 수준이던 인구는 최근 70만 명으로 급감했고, 시 당국은 미국 내 범죄율 1위라는 오명과 함께 185억 달러, 우리 돈 20조 원 넘는 부채 더미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이라는 선택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미국 내 지방자치단체 파산 중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릭 스나이더(미시간 주지사)
한때 부활을 꿈꾸기도 했지만 시 당국의 방만한 예산집행과 전 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부정부패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은 앨러배마주 제퍼슨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오랜지 카운티 등 현재까지 6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적자 문제로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 신청으로 공공 서비스가 일부 중단되고 세금이 인상될 수 있다며 고통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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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자동차 메카 디트로이트, 결국 파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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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7-20 08: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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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산업..하면 바로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디트로이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이죠?
그런 디트로이트가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추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시작된 미국의 디트로이트, 포드와 GM.크라이슬러 등 잘 나가던 빅 3 자동차 업체가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100년이 넘는 자동차 산업의 메카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일본 자동차의 공세 속에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며 도시의 기세도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1950년대 2백만 명 수준이던 인구는 최근 70만 명으로 급감했고, 시 당국은 미국 내 범죄율 1위라는 오명과 함께 185억 달러, 우리 돈 20조 원 넘는 부채 더미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이라는 선택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미국 내 지방자치단체 파산 중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릭 스나이더(미시간 주지사)
한때 부활을 꿈꾸기도 했지만 시 당국의 방만한 예산집행과 전 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부정부패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은 앨러배마주 제퍼슨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오랜지 카운티 등 현재까지 6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적자 문제로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 신청으로 공공 서비스가 일부 중단되고 세금이 인상될 수 있다며 고통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하면 바로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디트로이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이죠?
그런 디트로이트가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추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시작된 미국의 디트로이트, 포드와 GM.크라이슬러 등 잘 나가던 빅 3 자동차 업체가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100년이 넘는 자동차 산업의 메카였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일본 자동차의 공세 속에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며 도시의 기세도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1950년대 2백만 명 수준이던 인구는 최근 70만 명으로 급감했고, 시 당국은 미국 내 범죄율 1위라는 오명과 함께 185억 달러, 우리 돈 20조 원 넘는 부채 더미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이라는 선택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미국 내 지방자치단체 파산 중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릭 스나이더(미시간 주지사)
한때 부활을 꿈꾸기도 했지만 시 당국의 방만한 예산집행과 전 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부정부패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은 앨러배마주 제퍼슨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오랜지 카운티 등 현재까지 6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적자 문제로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 신청으로 공공 서비스가 일부 중단되고 세금이 인상될 수 있다며 고통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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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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