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형 축구’로 오늘 데뷔전

입력 2013.07.20 (06:27) 수정 2013.07.20 (1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 동아시안 컵 대회 호주전에서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릅니다.

8년 만에 방한한 북한 여자 대표팀은 통제 속에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전을 대비한 마지막 공식 훈련입니다.

간단한 몸 풀기에도 선수들을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의 눈빛이 날카롭습니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치르는 첫 경기.

그러나 대표팀 감독의 데뷔보단 변화를 선언한 한국 축구의 새 출발이 더 의미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개인적인 의미보다는 한국이 새롭게 하기 위해 조금 더 좋은 경기 원하고 있습니다."

취임식에서 언급한 한국형 축구의 밑그림도 첫 선을 보입니다.

압박 플레이가 중심입니다.

런던올림픽 때부터 써 온 4-2-3-1 전술로 국내파가 대거 나설 계획입니다.

8년 만에 온 북한 여자 대표팀은 우리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성희(북한 여자 축구대표 ) : "우리 팀 분위기는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저희들의 각오는 경기에 나서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입국 뒤 첫 훈련에선 전력 노출을 의식한 듯 등 번호가 없는 유니폼을 입고 나왔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프리킥과 패스 훈련에 집중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 여자 대표팀의 첫 경기는 내일 오후 6시 15분 시작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명보, ‘한국형 축구’로 오늘 데뷔전
    • 입력 2013-07-20 09:40:51
    • 수정2013-07-20 11:00: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 동아시안 컵 대회 호주전에서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릅니다.

8년 만에 방한한 북한 여자 대표팀은 통제 속에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전을 대비한 마지막 공식 훈련입니다.

간단한 몸 풀기에도 선수들을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의 눈빛이 날카롭습니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치르는 첫 경기.

그러나 대표팀 감독의 데뷔보단 변화를 선언한 한국 축구의 새 출발이 더 의미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개인적인 의미보다는 한국이 새롭게 하기 위해 조금 더 좋은 경기 원하고 있습니다."

취임식에서 언급한 한국형 축구의 밑그림도 첫 선을 보입니다.

압박 플레이가 중심입니다.

런던올림픽 때부터 써 온 4-2-3-1 전술로 국내파가 대거 나설 계획입니다.

8년 만에 온 북한 여자 대표팀은 우리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성희(북한 여자 축구대표 ) : "우리 팀 분위기는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저희들의 각오는 경기에 나서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입국 뒤 첫 훈련에선 전력 노출을 의식한 듯 등 번호가 없는 유니폼을 입고 나왔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프리킥과 패스 훈련에 집중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 여자 대표팀의 첫 경기는 내일 오후 6시 15분 시작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