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숨결’
입력 2013.07.20 (06:47)
수정 2013.07.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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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는 수많은 유적과 유물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신라의 숨결을 카메라에 담아 온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를 조성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빛과 어둠이 엇갈리는 고요한 찰나...
거대한 무덤은 한 편의 추상화로 거듭납니다.
쓸쓸한 폐허로 남은 천년 고도의 흔적들은 ...
진한 노을빛속에 영광의 순간들을 꿈꿉니다.
한국인이 찍은 우리 문화재 사진이 드물었던 80년대, 작가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그 아름다움을 찾아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세윤(사진작가) : "우리가 찍은 우리의 기록들이 필요했던 거죠. 우리 눈, 내 눈, 우리 마음으로 본 문화재가 필요했던 거죠."
봄에는 꽃이 폈습니다.
겨울엔 눈이 내렸습니다.
그렇게 계절이 오가길 20여 년, 정적의 순간들엔 생동감이 더해졌고... 손으로 만져질 듯 촉감마저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오세윤(작가) : "(유물들이)내게 말을 걸어온다는 느낌이 들 때가 오는데요. "나는 이 시간대에 오면 제일 예뻐 보여. 나는 여기가 예뻐. 이렇게 찍어 줘" 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요..."
마음으로 찍은 사진속에서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숨결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는 수많은 유적과 유물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신라의 숨결을 카메라에 담아 온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를 조성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빛과 어둠이 엇갈리는 고요한 찰나...
거대한 무덤은 한 편의 추상화로 거듭납니다.
쓸쓸한 폐허로 남은 천년 고도의 흔적들은 ...
진한 노을빛속에 영광의 순간들을 꿈꿉니다.
한국인이 찍은 우리 문화재 사진이 드물었던 80년대, 작가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그 아름다움을 찾아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세윤(사진작가) : "우리가 찍은 우리의 기록들이 필요했던 거죠. 우리 눈, 내 눈, 우리 마음으로 본 문화재가 필요했던 거죠."
봄에는 꽃이 폈습니다.
겨울엔 눈이 내렸습니다.
그렇게 계절이 오가길 20여 년, 정적의 순간들엔 생동감이 더해졌고... 손으로 만져질 듯 촉감마저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오세윤(작가) : "(유물들이)내게 말을 걸어온다는 느낌이 들 때가 오는데요. "나는 이 시간대에 오면 제일 예뻐 보여. 나는 여기가 예뻐. 이렇게 찍어 줘" 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요..."
마음으로 찍은 사진속에서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숨결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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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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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0 10:14:18
- 수정2013-07-20 10:39:17
<앵커 멘트>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는 수많은 유적과 유물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신라의 숨결을 카메라에 담아 온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를 조성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빛과 어둠이 엇갈리는 고요한 찰나...
거대한 무덤은 한 편의 추상화로 거듭납니다.
쓸쓸한 폐허로 남은 천년 고도의 흔적들은 ...
진한 노을빛속에 영광의 순간들을 꿈꿉니다.
한국인이 찍은 우리 문화재 사진이 드물었던 80년대, 작가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그 아름다움을 찾아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세윤(사진작가) : "우리가 찍은 우리의 기록들이 필요했던 거죠. 우리 눈, 내 눈, 우리 마음으로 본 문화재가 필요했던 거죠."
봄에는 꽃이 폈습니다.
겨울엔 눈이 내렸습니다.
그렇게 계절이 오가길 20여 년, 정적의 순간들엔 생동감이 더해졌고... 손으로 만져질 듯 촉감마저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오세윤(작가) : "(유물들이)내게 말을 걸어온다는 느낌이 들 때가 오는데요. "나는 이 시간대에 오면 제일 예뻐 보여. 나는 여기가 예뻐. 이렇게 찍어 줘" 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요..."
마음으로 찍은 사진속에서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숨결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는 수많은 유적과 유물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신라의 숨결을 카메라에 담아 온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를 조성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빛과 어둠이 엇갈리는 고요한 찰나...
거대한 무덤은 한 편의 추상화로 거듭납니다.
쓸쓸한 폐허로 남은 천년 고도의 흔적들은 ...
진한 노을빛속에 영광의 순간들을 꿈꿉니다.
한국인이 찍은 우리 문화재 사진이 드물었던 80년대, 작가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그 아름다움을 찾아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세윤(사진작가) : "우리가 찍은 우리의 기록들이 필요했던 거죠. 우리 눈, 내 눈, 우리 마음으로 본 문화재가 필요했던 거죠."
봄에는 꽃이 폈습니다.
겨울엔 눈이 내렸습니다.
그렇게 계절이 오가길 20여 년, 정적의 순간들엔 생동감이 더해졌고... 손으로 만져질 듯 촉감마저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오세윤(작가) : "(유물들이)내게 말을 걸어온다는 느낌이 들 때가 오는데요. "나는 이 시간대에 오면 제일 예뻐 보여. 나는 여기가 예뻐. 이렇게 찍어 줘" 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요..."
마음으로 찍은 사진속에서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숨결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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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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