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파도에 실려 무더위 날려! ‘요트 질주’

입력 2013.07.20 (21:27) 수정 2013.07.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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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부안 격포 앞바다에서 전국 요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파도와 바람과 싸우는 요트를 지켜보며 관객들도 무더위를 날렸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가 떨어지고,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됩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바닷바람에 맞서 방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돛에 매달려 하나에 되어야만 합니다.

천혜의 비경인 변산반도와 고군산군도를 배경으로 펼쳐진 요트들의 질주에 관광객들은 무더위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천태영·전성복 (충남 홍성군) : "아이고 가슴까지 시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요트경기가 있다고 해서 일부러 시간내서 왔어요. 참 좋습니다."

흩어져 있던 요트들이 어느덧 반환점에 이르는 순간, 순위 싸움은 치열해집니다.

바람 한번 잘못 타면 순위가 뒤바뀝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요트 경기의 매력입니다.

<인터뷰> 김혜민 (경남 통영시) : "파도도 맞으면서 시원하게 잘 달렸던 것 같고, 성적은 별로 안 좋았지만 기분 좋게 시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안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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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파도에 실려 무더위 날려! ‘요트 질주’
    • 입력 2013-07-20 21:29:18
    • 수정2013-07-20 21:45:21
    뉴스 9
<앵커 멘트>

전북 부안 격포 앞바다에서 전국 요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파도와 바람과 싸우는 요트를 지켜보며 관객들도 무더위를 날렸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가 떨어지고,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됩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바닷바람에 맞서 방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돛에 매달려 하나에 되어야만 합니다.

천혜의 비경인 변산반도와 고군산군도를 배경으로 펼쳐진 요트들의 질주에 관광객들은 무더위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천태영·전성복 (충남 홍성군) : "아이고 가슴까지 시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요트경기가 있다고 해서 일부러 시간내서 왔어요. 참 좋습니다."

흩어져 있던 요트들이 어느덧 반환점에 이르는 순간, 순위 싸움은 치열해집니다.

바람 한번 잘못 타면 순위가 뒤바뀝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요트 경기의 매력입니다.

<인터뷰> 김혜민 (경남 통영시) : "파도도 맞으면서 시원하게 잘 달렸던 것 같고, 성적은 별로 안 좋았지만 기분 좋게 시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안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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