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팝스타 잇따라 내한 공연 外

입력 2013.07.21 (07:27) 수정 2013.07.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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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 산책'입니다.

팝 스타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습니다.

'살아있는 팝의 역사'인 퀸시 존스가 자신의 음악 사단을 이끌고 처음 내한 공연을 하고요.

또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은 네 번째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퀸시 존스 첫 내한 공연

마이클 잭슨을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사람.

트럼펫 연주와 재즈 편곡자로도 세계 음악의 한 획을 그은 거장 중의 거장.

올해 여든인 퀸시 존스의 인생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팝의 역사'입니다.

이번 첫 내한 공연은 재즈 축제인 스위스 '몽트외 페스티벌'의 무대를 재현해 그가 이끄는 '글로벌 검보'의 릴레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사라 브라이트만 전국 투어

영국의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4년 만에 내한해 전국 투어를 펼칩니다.

음악인 최초, 세계에서 8번째로 우주여행을 앞두고 있는 브라이트만.

이번 무대에서 달과 우주의 이미지를 재현합니다.

이를 위해 30억 원을 들인 첨단 장비를 영국에서 공수했다고 하는데요.

화려한 볼거리에 넬라 판타지아,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 익숙한 대표곡은 물론, 신곡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KBS 교향악단 & 중국 합동 콘서트

한국과 중국이 함께 만드는 클래식 선율.

KBS 교향악단과 중국 국가교향악단, 이 두 나라에서 각각 55명씩 모두 110명이 모인 한중 합동 연주회입니다.

지휘자 곽승과 중국 측 수석지휘자인 리신차오가 번갈아 가며 오케스트라를 이끕니다.

어른들 공연은 많지만 아이들은 위한 공연은 그 수도 적을 뿐 아니라, 간혹 지나치게 상업화돼 선택이 어렵다는 얘기 많이들 하는데요.

방학 특수를 맞은 요즘 공연계엔 과연 어떤 작품들이 오르고 있을까요?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TV 인기 캐릭터 위주의 아동 공연 시장에서 눈에 띄는 작품.

무용수들이 친근한 동물로 변신한 인형 발레 <백조의 호수>입니다.

극 중간마다 대사를 넣는 등 스토리를 다듬고 안무도 추가해 다시 무대에 올렸습니다.

가족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

아빠와 함께 보면 더 좋을 뮤지컬.

동화책이 원작으로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 '아빠 사랑해요.'입니다.

아빠 토끼와 아기 토끼가 숲 속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가고 표현하는 과정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합니다.

로보카폴리

지난해 30만 관객을 모은 어린이 뮤지컬,'로보카폴리'가 여름을 맞아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이번엔 별자리 캠핑장에서 일어나는 폴리 구조대의 좌충우돌을 그렸습니다.

또, 휴가철 가족캠핑에서 필요한 안전 수칙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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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 산책'입니다.

팝 스타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습니다.

'살아있는 팝의 역사'인 퀸시 존스가 자신의 음악 사단을 이끌고 처음 내한 공연을 하고요.

또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은 네 번째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퀸시 존스 첫 내한 공연

마이클 잭슨을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사람.

트럼펫 연주와 재즈 편곡자로도 세계 음악의 한 획을 그은 거장 중의 거장.

올해 여든인 퀸시 존스의 인생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팝의 역사'입니다.

이번 첫 내한 공연은 재즈 축제인 스위스 '몽트외 페스티벌'의 무대를 재현해 그가 이끄는 '글로벌 검보'의 릴레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사라 브라이트만 전국 투어

영국의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4년 만에 내한해 전국 투어를 펼칩니다.

음악인 최초, 세계에서 8번째로 우주여행을 앞두고 있는 브라이트만.

이번 무대에서 달과 우주의 이미지를 재현합니다.

이를 위해 30억 원을 들인 첨단 장비를 영국에서 공수했다고 하는데요.

화려한 볼거리에 넬라 판타지아,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 익숙한 대표곡은 물론, 신곡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KBS 교향악단 & 중국 합동 콘서트

한국과 중국이 함께 만드는 클래식 선율.

KBS 교향악단과 중국 국가교향악단, 이 두 나라에서 각각 55명씩 모두 110명이 모인 한중 합동 연주회입니다.

지휘자 곽승과 중국 측 수석지휘자인 리신차오가 번갈아 가며 오케스트라를 이끕니다.

어른들 공연은 많지만 아이들은 위한 공연은 그 수도 적을 뿐 아니라, 간혹 지나치게 상업화돼 선택이 어렵다는 얘기 많이들 하는데요.

방학 특수를 맞은 요즘 공연계엔 과연 어떤 작품들이 오르고 있을까요?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TV 인기 캐릭터 위주의 아동 공연 시장에서 눈에 띄는 작품.

무용수들이 친근한 동물로 변신한 인형 발레 <백조의 호수>입니다.

극 중간마다 대사를 넣는 등 스토리를 다듬고 안무도 추가해 다시 무대에 올렸습니다.

가족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

아빠와 함께 보면 더 좋을 뮤지컬.

동화책이 원작으로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 '아빠 사랑해요.'입니다.

아빠 토끼와 아기 토끼가 숲 속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가고 표현하는 과정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합니다.

로보카폴리

지난해 30만 관객을 모은 어린이 뮤지컬,'로보카폴리'가 여름을 맞아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이번엔 별자리 캠핑장에서 일어나는 폴리 구조대의 좌충우돌을 그렸습니다.

또, 휴가철 가족캠핑에서 필요한 안전 수칙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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