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해수욕장서 인명 구조…확대 배치
입력 2013.07.23 (06:49)
수정 2013.07.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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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익사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명구조를 위한 로봇이 해수욕장에 선보였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빠른 속도로 접근해 구명 튜브 역할을 하는데, 어떻게 작동하는지 박영하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해수욕객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구조요원이 원통 모양의 로봇을 바다에 던진 뒤 리모컨을 작동합니다.
로봇은 물살을 가르며 순식간에 현장에 도착하고, 이를 붙잡은 해수욕객은 목숨을 구합니다.
<인터뷰> 김기수(부산 망미동/시연 참가자) : "가볍지만 부력이 있어서 안정감 있었다."
인명구조를 위해 도입된 이 로봇은 무게 10킬로그램, 길이 1.3미터로 표면은 방수 소재로 돼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가까이에 보내 튜브 역할을 하게 합니다.
최대 시속 38킬로미터에 이르는 빠른 속도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로봇은 1분에 6백미터 이상을 갈 수 있기 때문에 긴박한 순간 육상과 해상 구조팀의 사각지역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안인호(울산해양경찰서 경장) : "육상은 거리가 멀고, 해상은 구조장비에 부딪히는 피해가 우려되는데, 이런 문제를 해수할 수 있게 됐다."
해경은 이 구조 로봇을 울산 진하해수욕장 등 전국 4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있으면 확대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최근 익사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명구조를 위한 로봇이 해수욕장에 선보였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빠른 속도로 접근해 구명 튜브 역할을 하는데, 어떻게 작동하는지 박영하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해수욕객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구조요원이 원통 모양의 로봇을 바다에 던진 뒤 리모컨을 작동합니다.
로봇은 물살을 가르며 순식간에 현장에 도착하고, 이를 붙잡은 해수욕객은 목숨을 구합니다.
<인터뷰> 김기수(부산 망미동/시연 참가자) : "가볍지만 부력이 있어서 안정감 있었다."
인명구조를 위해 도입된 이 로봇은 무게 10킬로그램, 길이 1.3미터로 표면은 방수 소재로 돼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가까이에 보내 튜브 역할을 하게 합니다.
최대 시속 38킬로미터에 이르는 빠른 속도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로봇은 1분에 6백미터 이상을 갈 수 있기 때문에 긴박한 순간 육상과 해상 구조팀의 사각지역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안인호(울산해양경찰서 경장) : "육상은 거리가 멀고, 해상은 구조장비에 부딪히는 피해가 우려되는데, 이런 문제를 해수할 수 있게 됐다."
해경은 이 구조 로봇을 울산 진하해수욕장 등 전국 4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있으면 확대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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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해수욕장서 인명 구조…확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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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3 06:51:12
- 수정2013-07-23 07: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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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익사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명구조를 위한 로봇이 해수욕장에 선보였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빠른 속도로 접근해 구명 튜브 역할을 하는데, 어떻게 작동하는지 박영하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해수욕객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구조요원이 원통 모양의 로봇을 바다에 던진 뒤 리모컨을 작동합니다.
로봇은 물살을 가르며 순식간에 현장에 도착하고, 이를 붙잡은 해수욕객은 목숨을 구합니다.
<인터뷰> 김기수(부산 망미동/시연 참가자) : "가볍지만 부력이 있어서 안정감 있었다."
인명구조를 위해 도입된 이 로봇은 무게 10킬로그램, 길이 1.3미터로 표면은 방수 소재로 돼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가까이에 보내 튜브 역할을 하게 합니다.
최대 시속 38킬로미터에 이르는 빠른 속도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로봇은 1분에 6백미터 이상을 갈 수 있기 때문에 긴박한 순간 육상과 해상 구조팀의 사각지역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안인호(울산해양경찰서 경장) : "육상은 거리가 멀고, 해상은 구조장비에 부딪히는 피해가 우려되는데, 이런 문제를 해수할 수 있게 됐다."
해경은 이 구조 로봇을 울산 진하해수욕장 등 전국 4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있으면 확대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최근 익사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명구조를 위한 로봇이 해수욕장에 선보였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빠른 속도로 접근해 구명 튜브 역할을 하는데, 어떻게 작동하는지 박영하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리포트>
해수욕객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구조요원이 원통 모양의 로봇을 바다에 던진 뒤 리모컨을 작동합니다.
로봇은 물살을 가르며 순식간에 현장에 도착하고, 이를 붙잡은 해수욕객은 목숨을 구합니다.
<인터뷰> 김기수(부산 망미동/시연 참가자) : "가볍지만 부력이 있어서 안정감 있었다."
인명구조를 위해 도입된 이 로봇은 무게 10킬로그램, 길이 1.3미터로 표면은 방수 소재로 돼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가까이에 보내 튜브 역할을 하게 합니다.
최대 시속 38킬로미터에 이르는 빠른 속도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로봇은 1분에 6백미터 이상을 갈 수 있기 때문에 긴박한 순간 육상과 해상 구조팀의 사각지역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안인호(울산해양경찰서 경장) : "육상은 거리가 멀고, 해상은 구조장비에 부딪히는 피해가 우려되는데, 이런 문제를 해수할 수 있게 됐다."
해경은 이 구조 로봇을 울산 진하해수욕장 등 전국 4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있으면 확대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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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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