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쇼트트랙 김동성 종합 우승

⊙앵커: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월드컵 쇼트트랙 4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김동성이 1분 31초 118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라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3000m에서는 이승재가 우승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도 최은경이 2개의 금메달로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앵커: 아시아 여자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지은의 결승골로 홈팀인 타이완을 1:0으로 물리치고 사실상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90년 이후 11년 만에 타이완을 물리친 우리나라는 오늘 북한에 1:0으로 져 와일드카드로 4강에 오른 일본과 오는 14일 결승 진출권을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지은이 팀매치스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웬디 워드와 한조를 이룬 박지은은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너포인트모나크비치골프장에서 베스트볼 방식으로 치른 결승에서 로리 케인, 제니스 무리조에 4홀 남기고 5홀 차로 져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앵커: 우리나라가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노르웨이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이탈리아 브레사노네에서 열린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36:25로 꺾고 4위를 기록해 D조 1위인 강호 노르웨이와 16강전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앵커: 박찬호 영입에 뉴욕 메츠와 양키스가 관심을 보인 데 이어 ESPN과 보스턴 유력지 등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의 입단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박찬호의 FA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LA 다저스도 박찬호에 대한 연봉 조정신청을 접수시켜 재계약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앵커: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국내 입장권 판매율이 지난 1일 조추첨을 기점으로 11% 가량 증가했습니다.
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는 오늘 오전까지 전체 판매분의 55.97%인 28만 4762장이 팔려 조추첨 전날인 지난달 30일까지보다 10.76%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