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수해로 타격…“안주시 80% 침수”
입력 2013.07.23 (21:10)
수정 2013.07.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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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비로 북한도 큰피해를 입었는데 특히 평안남도 안주시 지역은 80%가 물에 잠긴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측이 지금까지 집계한 이재민만 4만명에 달해 국제기구가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중호우와 함께 불어닥친 강풍으로 뿌리 채 뽑힌 가로수...
농토는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났던 평안남도 안주시가 올해도 장맛비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청천강이 범람해 안주시 80퍼센트가 물에 잠겼고, 이재민 만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이들을 수용할 대피소와 물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이달 초부터 20일 동안 한해 평균 강우량의 2배 가까운 비가 쏟아진 결괍니다.
<녹취> 조선중앙TV(12일 날씨 예보) : "300mm 이상의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으로 큰 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기 바립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까지 집중호우로 19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주택 6천여 채가 파손됐고, 이재민 4만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경남도와 황해북도, 강원도에서는 농경지 1700만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민둥산이 대부분인 북부지역의 산사태 피해도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북한 수해지역에 방수막 등 긴급구호물자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연맹측은 북한 보건시설에 의약품 공급마저 6개월간 중단돼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한 의료지원도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이번 비로 북한도 큰피해를 입었는데 특히 평안남도 안주시 지역은 80%가 물에 잠긴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측이 지금까지 집계한 이재민만 4만명에 달해 국제기구가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중호우와 함께 불어닥친 강풍으로 뿌리 채 뽑힌 가로수...
농토는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났던 평안남도 안주시가 올해도 장맛비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청천강이 범람해 안주시 80퍼센트가 물에 잠겼고, 이재민 만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이들을 수용할 대피소와 물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이달 초부터 20일 동안 한해 평균 강우량의 2배 가까운 비가 쏟아진 결괍니다.
<녹취> 조선중앙TV(12일 날씨 예보) : "300mm 이상의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으로 큰 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기 바립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까지 집중호우로 19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주택 6천여 채가 파손됐고, 이재민 4만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경남도와 황해북도, 강원도에서는 농경지 1700만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민둥산이 대부분인 북부지역의 산사태 피해도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북한 수해지역에 방수막 등 긴급구호물자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연맹측은 북한 보건시설에 의약품 공급마저 6개월간 중단돼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한 의료지원도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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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도 수해로 타격…“안주시 80%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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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3 21:11:29
- 수정2013-07-23 22: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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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로 북한도 큰피해를 입었는데 특히 평안남도 안주시 지역은 80%가 물에 잠긴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측이 지금까지 집계한 이재민만 4만명에 달해 국제기구가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중호우와 함께 불어닥친 강풍으로 뿌리 채 뽑힌 가로수...
농토는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났던 평안남도 안주시가 올해도 장맛비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청천강이 범람해 안주시 80퍼센트가 물에 잠겼고, 이재민 만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이들을 수용할 대피소와 물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이달 초부터 20일 동안 한해 평균 강우량의 2배 가까운 비가 쏟아진 결괍니다.
<녹취> 조선중앙TV(12일 날씨 예보) : "300mm 이상의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으로 큰 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기 바립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까지 집중호우로 19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주택 6천여 채가 파손됐고, 이재민 4만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경남도와 황해북도, 강원도에서는 농경지 1700만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민둥산이 대부분인 북부지역의 산사태 피해도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북한 수해지역에 방수막 등 긴급구호물자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연맹측은 북한 보건시설에 의약품 공급마저 6개월간 중단돼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한 의료지원도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이번 비로 북한도 큰피해를 입었는데 특히 평안남도 안주시 지역은 80%가 물에 잠긴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측이 지금까지 집계한 이재민만 4만명에 달해 국제기구가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중호우와 함께 불어닥친 강풍으로 뿌리 채 뽑힌 가로수...
농토는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났던 평안남도 안주시가 올해도 장맛비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청천강이 범람해 안주시 80퍼센트가 물에 잠겼고, 이재민 만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이들을 수용할 대피소와 물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이달 초부터 20일 동안 한해 평균 강우량의 2배 가까운 비가 쏟아진 결괍니다.
<녹취> 조선중앙TV(12일 날씨 예보) : "300mm 이상의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으로 큰 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기 바립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까지 집중호우로 19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주택 6천여 채가 파손됐고, 이재민 4만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경남도와 황해북도, 강원도에서는 농경지 1700만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민둥산이 대부분인 북부지역의 산사태 피해도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북한 수해지역에 방수막 등 긴급구호물자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연맹측은 북한 보건시설에 의약품 공급마저 6개월간 중단돼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한 의료지원도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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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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