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두산전, 비디오 보고 ‘판정 번복 소동’

입력 2013.07.26 (21:47) 수정 2013.07.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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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엘지와 두산의 서울 라이벌전에서 또 한번 석연찮은 판정 번복이 있었습니다.

흐름을 가르는 중요한 순간이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6대 5로 한 점 뒤진 엘지의 4회 공격입니다.

정성훈의 타구를 두산 우익수 정수빈이 잡아내는 듯 보였습니다.

심판이 뒤늦게 아웃을 선언했고 1루 주자까지 병살처리됐는데요.

김기태 감독이 선수단을 철수시키며 항의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원 바운드로 공을 잡았고, 4심 합의로 안타로 판정을 번복했습니다.

대기심이 비디오를 보고 원바운드를 알려줬는데요. 심판진은 원바운드인지 노바운드로 잡았는지는 4심 합의로 번복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분위기를 탄 엘지는 이병규의 중견수 앞 안타와 손주인의 3루타로 9대 6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엘지는 유격수 오지환이 결정적인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양 팀 6회까지 26개의 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속에 9대 9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넥센 김영민의 몸쪽공을 받아쳐 시즌 10호 2점 홈런을 쳤습니다.

사인 훔쳐보기 논란으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배영수가 2루주자 서동욱이 사인을 훔쳐본다고 하며 과열된 양상으로 흘렀습니다.

삼성이 대 으로 앞서 있습니다.

SK는 박진만의 홈런 등 집중타로 롯데를 11대 1로 이겼고 nc는 이호준 홈런의 역전 3점 홈런으로 기아에 한 점 차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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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두산전, 비디오 보고 ‘판정 번복 소동’
    • 입력 2013-07-26 21:47:50
    • 수정2013-07-26 22: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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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엘지와 두산의 서울 라이벌전에서 또 한번 석연찮은 판정 번복이 있었습니다.

흐름을 가르는 중요한 순간이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6대 5로 한 점 뒤진 엘지의 4회 공격입니다.

정성훈의 타구를 두산 우익수 정수빈이 잡아내는 듯 보였습니다.

심판이 뒤늦게 아웃을 선언했고 1루 주자까지 병살처리됐는데요.

김기태 감독이 선수단을 철수시키며 항의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원 바운드로 공을 잡았고, 4심 합의로 안타로 판정을 번복했습니다.

대기심이 비디오를 보고 원바운드를 알려줬는데요. 심판진은 원바운드인지 노바운드로 잡았는지는 4심 합의로 번복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분위기를 탄 엘지는 이병규의 중견수 앞 안타와 손주인의 3루타로 9대 6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엘지는 유격수 오지환이 결정적인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양 팀 6회까지 26개의 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속에 9대 9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넥센 김영민의 몸쪽공을 받아쳐 시즌 10호 2점 홈런을 쳤습니다.

사인 훔쳐보기 논란으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배영수가 2루주자 서동욱이 사인을 훔쳐본다고 하며 과열된 양상으로 흘렀습니다.

삼성이 대 으로 앞서 있습니다.

SK는 박진만의 홈런 등 집중타로 롯데를 11대 1로 이겼고 nc는 이호준 홈런의 역전 3점 홈런으로 기아에 한 점 차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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