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정 등산 조난사고 생환자들 오늘 귀국
입력 2013.07.31 (12:01)
수정 2013.07.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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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나가노 현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을 당했던 한국인 등산객들이 오늘 귀국합니다.
사망자 유가족들은 시신 수습을 위해 일본으로 갑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중앙 알프스' 등반에 나섰다 조난을 당했던 산악회 회원 16명이 오늘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나고야 공항에서 항공편으로 부산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망자 4명의 유가족들은 오늘 저녁쯤 나가노에 도착해 인근 병원에 안치된 시신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쯤 시신이 운구될 거라고 니가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전했습니다.
부산의 한 여행사를 통해 일본으로 간 산악회 회원 20명은 지난 29일 '중앙 알프스'를 등반하다 기상 악화로 조난을 당했고, 일행 가운데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4명은 모두 60~70대로, 등반객들은 방한복이나 안전장비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일본인 목격자: "폭풍우였어요. 바람과 비가 매우 강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산장에 와서 춥다고 했습니다."
등산객들은 조난 당시 현지 등산로 표지판에 방향만 나와 있고, 산장이나 대피소까지 거리가 표시돼 있지 않아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일본 나가노 현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을 당했던 한국인 등산객들이 오늘 귀국합니다.
사망자 유가족들은 시신 수습을 위해 일본으로 갑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중앙 알프스' 등반에 나섰다 조난을 당했던 산악회 회원 16명이 오늘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나고야 공항에서 항공편으로 부산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망자 4명의 유가족들은 오늘 저녁쯤 나가노에 도착해 인근 병원에 안치된 시신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쯤 시신이 운구될 거라고 니가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전했습니다.
부산의 한 여행사를 통해 일본으로 간 산악회 회원 20명은 지난 29일 '중앙 알프스'를 등반하다 기상 악화로 조난을 당했고, 일행 가운데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4명은 모두 60~70대로, 등반객들은 방한복이나 안전장비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일본인 목격자: "폭풍우였어요. 바람과 비가 매우 강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산장에 와서 춥다고 했습니다."
등산객들은 조난 당시 현지 등산로 표지판에 방향만 나와 있고, 산장이나 대피소까지 거리가 표시돼 있지 않아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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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원정 등산 조난사고 생환자들 오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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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31 12:03:41
- 수정2013-07-31 17:07:42
<앵커 멘트>
일본 나가노 현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을 당했던 한국인 등산객들이 오늘 귀국합니다.
사망자 유가족들은 시신 수습을 위해 일본으로 갑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중앙 알프스' 등반에 나섰다 조난을 당했던 산악회 회원 16명이 오늘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나고야 공항에서 항공편으로 부산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망자 4명의 유가족들은 오늘 저녁쯤 나가노에 도착해 인근 병원에 안치된 시신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쯤 시신이 운구될 거라고 니가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전했습니다.
부산의 한 여행사를 통해 일본으로 간 산악회 회원 20명은 지난 29일 '중앙 알프스'를 등반하다 기상 악화로 조난을 당했고, 일행 가운데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4명은 모두 60~70대로, 등반객들은 방한복이나 안전장비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일본인 목격자: "폭풍우였어요. 바람과 비가 매우 강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산장에 와서 춥다고 했습니다."
등산객들은 조난 당시 현지 등산로 표지판에 방향만 나와 있고, 산장이나 대피소까지 거리가 표시돼 있지 않아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일본 나가노 현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을 당했던 한국인 등산객들이 오늘 귀국합니다.
사망자 유가족들은 시신 수습을 위해 일본으로 갑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중앙 알프스' 등반에 나섰다 조난을 당했던 산악회 회원 16명이 오늘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나고야 공항에서 항공편으로 부산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망자 4명의 유가족들은 오늘 저녁쯤 나가노에 도착해 인근 병원에 안치된 시신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쯤 시신이 운구될 거라고 니가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전했습니다.
부산의 한 여행사를 통해 일본으로 간 산악회 회원 20명은 지난 29일 '중앙 알프스'를 등반하다 기상 악화로 조난을 당했고, 일행 가운데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4명은 모두 60~70대로, 등반객들은 방한복이나 안전장비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일본인 목격자: "폭풍우였어요. 바람과 비가 매우 강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산장에 와서 춥다고 했습니다."
등산객들은 조난 당시 현지 등산로 표지판에 방향만 나와 있고, 산장이나 대피소까지 거리가 표시돼 있지 않아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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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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