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당국, ‘北 해커 연관 의심’ IT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3.07.31 (18:58)
수정 2013.07.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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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북한 해커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내 IT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안당국은 북한 해커가 이 업체를 통해 국내 전산망에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와 국가정보원은 한 IT 업체 대표 50살 김 모 씨의 회사와 자택, 서버 제공업체 2곳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는 북한 정찰총국 요원과 접촉해 북한 해커가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시켜, 사용자도 모르게 해커의 뜻에 따라 대량의 트래픽을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 좀비PC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도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김 씨의 서버들을 압수하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국내 중소 서버 제공업체 여러 곳에서 서버 일부를 빌린 뒤, 이 서버에 접속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2년여 전부터 북한 해커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북한 해커들이 넘겨받은 아이디 등을 이용해 국내 전산망에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아직은 의혹 단계이며 압수물을 분석한 뒤 혐의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북한 해커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내 IT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안당국은 북한 해커가 이 업체를 통해 국내 전산망에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와 국가정보원은 한 IT 업체 대표 50살 김 모 씨의 회사와 자택, 서버 제공업체 2곳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는 북한 정찰총국 요원과 접촉해 북한 해커가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시켜, 사용자도 모르게 해커의 뜻에 따라 대량의 트래픽을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 좀비PC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도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김 씨의 서버들을 압수하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국내 중소 서버 제공업체 여러 곳에서 서버 일부를 빌린 뒤, 이 서버에 접속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2년여 전부터 북한 해커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북한 해커들이 넘겨받은 아이디 등을 이용해 국내 전산망에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아직은 의혹 단계이며 압수물을 분석한 뒤 혐의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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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안당국, ‘北 해커 연관 의심’ IT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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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31 19:03:51
- 수정2013-07-31 19:32:02
<앵커 멘트>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북한 해커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내 IT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안당국은 북한 해커가 이 업체를 통해 국내 전산망에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와 국가정보원은 한 IT 업체 대표 50살 김 모 씨의 회사와 자택, 서버 제공업체 2곳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는 북한 정찰총국 요원과 접촉해 북한 해커가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시켜, 사용자도 모르게 해커의 뜻에 따라 대량의 트래픽을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 좀비PC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도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김 씨의 서버들을 압수하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국내 중소 서버 제공업체 여러 곳에서 서버 일부를 빌린 뒤, 이 서버에 접속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2년여 전부터 북한 해커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북한 해커들이 넘겨받은 아이디 등을 이용해 국내 전산망에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아직은 의혹 단계이며 압수물을 분석한 뒤 혐의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북한 해커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내 IT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안당국은 북한 해커가 이 업체를 통해 국내 전산망에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와 국가정보원은 한 IT 업체 대표 50살 김 모 씨의 회사와 자택, 서버 제공업체 2곳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씨는 북한 정찰총국 요원과 접촉해 북한 해커가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시켜, 사용자도 모르게 해커의 뜻에 따라 대량의 트래픽을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 좀비PC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도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김 씨의 서버들을 압수하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국내 중소 서버 제공업체 여러 곳에서 서버 일부를 빌린 뒤, 이 서버에 접속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2년여 전부터 북한 해커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북한 해커들이 넘겨받은 아이디 등을 이용해 국내 전산망에 악성 바이러스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아직은 의혹 단계이며 압수물을 분석한 뒤 혐의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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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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