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소환조사

입력 2013.07.31 (20:18) 수정 2013.07.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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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2부는 사기성 기업어음을 발행한 의혹과 관련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오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회장은 기업어음 발행이 어려운 수준까지 회사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이라 사실을 알고도 지난해 7월 말, 천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회장은 또 그룹의 회생절차가 시작될 경우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영업상황이 악화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주식을 팔아 1억 2천만 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960억원의 배임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윤 회장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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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소환조사
    • 입력 2013-07-31 20:18:16
    • 수정2013-07-31 20:30:35
    사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2부는 사기성 기업어음을 발행한 의혹과 관련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오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회장은 기업어음 발행이 어려운 수준까지 회사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이라 사실을 알고도 지난해 7월 말, 천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회장은 또 그룹의 회생절차가 시작될 경우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영업상황이 악화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주식을 팔아 1억 2천만 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960억원의 배임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윤 회장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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