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이슈] 77명 살해 테러범, 대학 수강 신청 논란

입력 2013.08.02 (00:34) 수정 2013.08.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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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11년 전 세계를 경악시킨 노르웨이 테러 사건 기억하시나요?

당시 수십 명을 살해했던 테러범이 최근, 대학 수강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쟁이 뜨겁습니다.

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노르웨이에서 총기를 난사해 77명을 살해한 아네르스 브레이비크!

현재 징역 21년형을 선고받고 일라 교도소에 수감된 그가 오슬로대학 정치학과에 청강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재소자들의 원만한 사회 복귀를 위해 교도소 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테러범에까지 기회를 줘야 하느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테러범에게도 교육받을 권리를 줘야 하나?" “희생자와 유족들을 두 번 울리는 것" 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반면 "범죄자들에게도 기본권이 있다.” "테러범의 위험한 신념이 바뀌는 계기가 될 수도"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보였습니다.

<앵커 멘트>

배움엔 귀천이 없고 교육을 강조하는 것이 사회의 책임이겠지만 사회구성원들의 이해와 지지가 전제돼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24 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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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이슈] 77명 살해 테러범, 대학 수강 신청 논란
    • 입력 2013-08-02 08:49:50
    • 수정2013-08-02 0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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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11년 전 세계를 경악시킨 노르웨이 테러 사건 기억하시나요?

당시 수십 명을 살해했던 테러범이 최근, 대학 수강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쟁이 뜨겁습니다.

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노르웨이에서 총기를 난사해 77명을 살해한 아네르스 브레이비크!

현재 징역 21년형을 선고받고 일라 교도소에 수감된 그가 오슬로대학 정치학과에 청강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재소자들의 원만한 사회 복귀를 위해 교도소 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테러범에까지 기회를 줘야 하느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테러범에게도 교육받을 권리를 줘야 하나?" “희생자와 유족들을 두 번 울리는 것" 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반면 "범죄자들에게도 기본권이 있다.” "테러범의 위험한 신념이 바뀌는 계기가 될 수도"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보였습니다.

<앵커 멘트>

배움엔 귀천이 없고 교육을 강조하는 것이 사회의 책임이겠지만 사회구성원들의 이해와 지지가 전제돼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24 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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