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노력’ 폭염과 맞서는 국가대표

입력 2013.08.02 (09:43) 수정 2013.08.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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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숨이 턱턱 막히는 가마솥 더위를 땀과 열정으로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국가대표 선수들인데요.

폭염도 달아나게 만드는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의 여름나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임재성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오후 시간!

<녹취> "더 빨리! "

강렬한 햇빛에 노출된 채 트랙을 뛰는 선수들, 온몸에선 금새 굵은 땀 줄기가 비오듯 쏟아지고 숨이 턱밑까지 차오를 정도로 고통스럽지만 한 시도 멈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예람(창던지기 국가대표) : "힘든데요. 힘든만큼 운동할수록 기록이 나오니까 그 기록이 나올 때 보람을 느끼죠."

수영장도 뜨거운 열기로 후끈거립니다.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가마솥 더위에 지친 선수들.

훈련을 거듭하며 연습 삼매경에 빠진 이들에게 포기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은희(다이빙 국가대표 감독) : "애들이 열심히 뛰어다니며 운동을 하다 보면 그렇게 시원하지 않아요. 몸에서 열이 나니까…"

우리의 금메달 밭인 양궁장.

과녁을 정조준하고 활 시위를 당기는 순간만은 무더위가 저만치 물러납니다.

<인터뷰> 임동현(양궁 국가대표) : "물 자주 마시고 또 틈틈이 그늘에서 쉬면서 체력적으로 보충해 주면 훈련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스타 선수들도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도 진한 땀방울을 흘리는 이유는 다르지 않습니다.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숨가쁜 여름나기에 나선 선수는 9개 종목에 140명.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폭염과 맞서고 있는 이들의 이름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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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열정·노력’ 폭염과 맞서는 국가대표
    • 입력 2013-08-02 09:46:43
    • 수정2013-08-02 10:37:25
    930뉴스
<앵커 멘트>

숨이 턱턱 막히는 가마솥 더위를 땀과 열정으로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국가대표 선수들인데요.

폭염도 달아나게 만드는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의 여름나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임재성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오후 시간!

<녹취> "더 빨리! "

강렬한 햇빛에 노출된 채 트랙을 뛰는 선수들, 온몸에선 금새 굵은 땀 줄기가 비오듯 쏟아지고 숨이 턱밑까지 차오를 정도로 고통스럽지만 한 시도 멈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예람(창던지기 국가대표) : "힘든데요. 힘든만큼 운동할수록 기록이 나오니까 그 기록이 나올 때 보람을 느끼죠."

수영장도 뜨거운 열기로 후끈거립니다.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가마솥 더위에 지친 선수들.

훈련을 거듭하며 연습 삼매경에 빠진 이들에게 포기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은희(다이빙 국가대표 감독) : "애들이 열심히 뛰어다니며 운동을 하다 보면 그렇게 시원하지 않아요. 몸에서 열이 나니까…"

우리의 금메달 밭인 양궁장.

과녁을 정조준하고 활 시위를 당기는 순간만은 무더위가 저만치 물러납니다.

<인터뷰> 임동현(양궁 국가대표) : "물 자주 마시고 또 틈틈이 그늘에서 쉬면서 체력적으로 보충해 주면 훈련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스타 선수들도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도 진한 땀방울을 흘리는 이유는 다르지 않습니다.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숨가쁜 여름나기에 나선 선수는 9개 종목에 140명.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폭염과 맞서고 있는 이들의 이름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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