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잘못된 관행 고치고 새 변화 나설 것”

입력 2013.08.07 (06:14) 수정 2013.08.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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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비리를 질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등을 거론하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참모진 개편 뒤 열린 첫 국무회의,

박 대통령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 비서진까지 교체했다며 과거 정치의 틀을 탈피해 미래를 향한 정치를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공직사회엔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하며 국정 운영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박근혜 :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극 나서며 개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변화는 과거의 잘못된 일들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과거 일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을 예로 들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 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선 안될 일이었습니다"

원전 비리와 인재 사고,탈세 등 수십년간 축적된 잘못된 관행과 비리를 바로잡아 맑고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치권에겐 국민의 삶이 아직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에 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안이더라도 원칙은 지켜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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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잘못된 관행 고치고 새 변화 나설 것”
    • 입력 2013-08-07 06:17:00
    • 수정2013-08-07 07: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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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비리를 질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등을 거론하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참모진 개편 뒤 열린 첫 국무회의,

박 대통령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 비서진까지 교체했다며 과거 정치의 틀을 탈피해 미래를 향한 정치를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공직사회엔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하며 국정 운영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박근혜 : "잘못된 관행을 고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극 나서며 개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변화는 과거의 잘못된 일들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과거 일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을 예로 들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 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선 안될 일이었습니다"

원전 비리와 인재 사고,탈세 등 수십년간 축적된 잘못된 관행과 비리를 바로잡아 맑고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치권에겐 국민의 삶이 아직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에 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안이더라도 원칙은 지켜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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