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뜨거워진 차’ 이렇게 식히세요!
입력 2013.08.07 (07:15)
수정 2013.08.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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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은 폭염 속에 장시간 차를 야외에 세워놓았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 많은데요.
특히 라이터나 캔 음료 같은 물건을 놔두는 건 위험천만이라고 합니다.
차량도 더위를 식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임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섭씨 35도의 불볕더위에 차를 세워 뒀더니 4시간 지나자 내부 온도가 78도를 넘었고 음료수 캔이 터집니다.
내부 온도가 80도를 넘어서자 가스 라이터들이 하나 둘 폭발합니다.
이때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하는 계기판 온도는 90도를 넘어섰습니다.
<녹취> 박형원(자동차안전연구원 부연구위원) : "온도가 과하게 올라가게 되면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이 오작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달아오른 차를 식히려면, 시동을 걸어 에어컨을 켜기 전에, 조수석 창문을 열어둔 채 운전석 차문을 3번 정도 여닫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실내 온도를 5도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주행을 시작하면 운전석 창문과 뒤쪽 대각선 창문을 여는 게 뜨거운 공기를 더 빨리 내보낼 수 있습니다.
또 차량 과열을 미리 예방하려면 햇빛 가리개를 쓰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앞유리를 가려두면 계기판 온도는 20도, 실내 온도는 2도까지 낮아집니다.
흔히 주차하면서 창문을 약간 열어두는 데 이 방법만으로도 차 내부 온도를 5도 정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요즘 같은 폭염 속에 장시간 차를 야외에 세워놓았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 많은데요.
특히 라이터나 캔 음료 같은 물건을 놔두는 건 위험천만이라고 합니다.
차량도 더위를 식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임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섭씨 35도의 불볕더위에 차를 세워 뒀더니 4시간 지나자 내부 온도가 78도를 넘었고 음료수 캔이 터집니다.
내부 온도가 80도를 넘어서자 가스 라이터들이 하나 둘 폭발합니다.
이때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하는 계기판 온도는 90도를 넘어섰습니다.
<녹취> 박형원(자동차안전연구원 부연구위원) : "온도가 과하게 올라가게 되면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이 오작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달아오른 차를 식히려면, 시동을 걸어 에어컨을 켜기 전에, 조수석 창문을 열어둔 채 운전석 차문을 3번 정도 여닫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실내 온도를 5도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주행을 시작하면 운전석 창문과 뒤쪽 대각선 창문을 여는 게 뜨거운 공기를 더 빨리 내보낼 수 있습니다.
또 차량 과열을 미리 예방하려면 햇빛 가리개를 쓰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앞유리를 가려두면 계기판 온도는 20도, 실내 온도는 2도까지 낮아집니다.
흔히 주차하면서 창문을 약간 열어두는 데 이 방법만으로도 차 내부 온도를 5도 정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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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뜨거워진 차’ 이렇게 식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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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07 07:16:44
- 수정2013-08-07 07:49:27
<앵커 멘트>
요즘 같은 폭염 속에 장시간 차를 야외에 세워놓았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 많은데요.
특히 라이터나 캔 음료 같은 물건을 놔두는 건 위험천만이라고 합니다.
차량도 더위를 식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임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섭씨 35도의 불볕더위에 차를 세워 뒀더니 4시간 지나자 내부 온도가 78도를 넘었고 음료수 캔이 터집니다.
내부 온도가 80도를 넘어서자 가스 라이터들이 하나 둘 폭발합니다.
이때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하는 계기판 온도는 90도를 넘어섰습니다.
<녹취> 박형원(자동차안전연구원 부연구위원) : "온도가 과하게 올라가게 되면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이 오작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달아오른 차를 식히려면, 시동을 걸어 에어컨을 켜기 전에, 조수석 창문을 열어둔 채 운전석 차문을 3번 정도 여닫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실내 온도를 5도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주행을 시작하면 운전석 창문과 뒤쪽 대각선 창문을 여는 게 뜨거운 공기를 더 빨리 내보낼 수 있습니다.
또 차량 과열을 미리 예방하려면 햇빛 가리개를 쓰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앞유리를 가려두면 계기판 온도는 20도, 실내 온도는 2도까지 낮아집니다.
흔히 주차하면서 창문을 약간 열어두는 데 이 방법만으로도 차 내부 온도를 5도 정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요즘 같은 폭염 속에 장시간 차를 야외에 세워놓았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 많은데요.
특히 라이터나 캔 음료 같은 물건을 놔두는 건 위험천만이라고 합니다.
차량도 더위를 식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임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섭씨 35도의 불볕더위에 차를 세워 뒀더니 4시간 지나자 내부 온도가 78도를 넘었고 음료수 캔이 터집니다.
내부 온도가 80도를 넘어서자 가스 라이터들이 하나 둘 폭발합니다.
이때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하는 계기판 온도는 90도를 넘어섰습니다.
<녹취> 박형원(자동차안전연구원 부연구위원) : "온도가 과하게 올라가게 되면 블랙박스나 내비게이션이 오작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달아오른 차를 식히려면, 시동을 걸어 에어컨을 켜기 전에, 조수석 창문을 열어둔 채 운전석 차문을 3번 정도 여닫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실내 온도를 5도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주행을 시작하면 운전석 창문과 뒤쪽 대각선 창문을 여는 게 뜨거운 공기를 더 빨리 내보낼 수 있습니다.
또 차량 과열을 미리 예방하려면 햇빛 가리개를 쓰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앞유리를 가려두면 계기판 온도는 20도, 실내 온도는 2도까지 낮아집니다.
흔히 주차하면서 창문을 약간 열어두는 데 이 방법만으로도 차 내부 온도를 5도 정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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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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