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날씨가 정말 왜 이래 外

입력 2013.08.08 (08:12) 수정 2013.08.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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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폭우가 쏟아진 지난 화요일, 서울 하늘은 한낮에도 밤처럼 깜깜~했는데요.

전국적으로 무려 4만 7,833건의 번개가 쳤습니다.

그런데 잔뜩 화가 난 하늘,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리포트>

먹구름으로 뒤덮인 해변, 거센 바람에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데요.

우르르 쾅쾅! 천둥 번개가 치더니 한바탕 비가 쏟아집니다.

월요일, 벨기에 크노크 르 주트 지역의 모습인데요.

한두 시간 전만 해도 평온했던 해변이 재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변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얼마 전 이탈리아 북부에는 무시무시한 토네이도가, 프랑스 남부 니스에는 시속 140km가 넘는 강풍이 휩쓸고 지나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곧 태풍이 올 우려가 큰데요,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찍을 땐 따로, 사진은 같이

<앵커 멘트>

단체 사진 찍을 때 찍는 사람까지 나오려면 타이머를 맞추고 뛰어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이런 불편을 한방에 덜어줄 이색 카메라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사랑에 빠진 두 청춘 남녀!

각자 작은 카메라를 들고 서로의 모습을 찍어대는데요~

다정한 연인 사진은 안 찍느냐고요?

그럴 리가요, 비밀은 바로 카메라에 있습니다.

영국 런던의 한 공대생이 발명한 이 카메라는 두 개의 카메라가 자석으로 연결된 이른바 듀오 카메라인데요.

한쪽 버튼을 누르면 두 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사물을 찍고요, 카메라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조금 전 찍힌 두 사진이 합쳐져 한 장의 사진으로 나옵니다.

대학 과제용으로 만든 거라 팔 계획은 아직 없다는데요.

실제로 출시되면 완전 대~박 나겠는걸요~

북극곰 눈으로 본 세상

미국의 한 동물원!

몸에 특수 카메라와 가속도계를 단 북극곰, 타술이 동물원 내부를 포착하는데요.

<녹취> 북극곰 : "아~ 심심해. 어디로 놀러 가나~? 공이다. 아~ 놓쳤네. 에라 모르겠다. 우푸우푸... 아~ 시원해. 배고파요! 밥. 밥 주세요."

북극곰이 기후변화에 따라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보기 위한 실험이라는데요~

세계 최대의 육식 포식가도 사는 건 뭐~ 우리랑 비슷하네요~

뱃살, 부끄럽지 않아요

울퉁불퉁~ 엠보싱 같은 뱃살!

우리 부끄러워하지 말고 마음껏 흔들어 볼까요~

<녹취> 여자 뱃살 : "제 입술 어때요? 완전 사랑스럽죠? 뽀뽀를 부르는 춤이에요~ 쪽~~~"

<녹취> 남자 뱃살 : "춤은 역시 막춤~ 뱃속까지 흔들리게 막~ 흔들어 주세요! 아~ 살 떨려!"

이번엔 음료수 마시기 춤인데요.

<녹취> 음료 마시는 남자 :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아~ 맛있다!"

휴가 중 멀미·중이염 대처 요령

<앵커 멘트>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여름휴가~

하지만 오가는 길에 몸에 탈이 나면 휴가를 망치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휴가 길 불청객, 멀미와 중이염 대처요령입니다.

<리포트>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허희영 주부, 떠나기도 전에 걱정되는 게 있다는데요.

<인터뷰> 허희영(서울시 신내동) : "휴가도 좋지만 제가 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이라 차 타는 게 겁이 나더라고요."

차나 배에서 나타나는 멀미는 평형감각과 시각의 차이로 발생하는데요.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각적인 자극을 줄이고요, 옆으로 눕기보다는 좌석을 뒤로 젖혀 정면을 보고 눕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너무 심하게 조이는 안전띠는 적당하게 풀어 몸을 편안하게 해주세요.

올해 인천 공항 이용객 수가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해외 여행객이 급증했는데요.

혹시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인터뷰> 김재욱(교수/순천향대 의대 이비인후과) : "귓속에 이관은 귀에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을 같게 조절하는 기관인데요. 비행기가 급속히 하강 시에
대기압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고 이것으로 이관이 막히게 되어 중이의 귀 먹먹함이나 또는 귀의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항공성 중이염은 착륙할 때 흔히 나타나는데요.

껌을 씹거나 물을 마셔 귓속의 이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요, 코를 막고, 막힌 코로 살며시 공기를 내보내 이관을 열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처럼의 여름휴가,무탈하게~ 무사히~ 다녀오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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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날씨가 정말 왜 이래 外
    • 입력 2013-08-08 08:13:57
    • 수정2013-08-08 09:26:2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폭우가 쏟아진 지난 화요일, 서울 하늘은 한낮에도 밤처럼 깜깜~했는데요.

전국적으로 무려 4만 7,833건의 번개가 쳤습니다.

그런데 잔뜩 화가 난 하늘,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리포트>

먹구름으로 뒤덮인 해변, 거센 바람에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데요.

우르르 쾅쾅! 천둥 번개가 치더니 한바탕 비가 쏟아집니다.

월요일, 벨기에 크노크 르 주트 지역의 모습인데요.

한두 시간 전만 해도 평온했던 해변이 재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변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얼마 전 이탈리아 북부에는 무시무시한 토네이도가, 프랑스 남부 니스에는 시속 140km가 넘는 강풍이 휩쓸고 지나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곧 태풍이 올 우려가 큰데요,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찍을 땐 따로, 사진은 같이

<앵커 멘트>

단체 사진 찍을 때 찍는 사람까지 나오려면 타이머를 맞추고 뛰어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이런 불편을 한방에 덜어줄 이색 카메라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사랑에 빠진 두 청춘 남녀!

각자 작은 카메라를 들고 서로의 모습을 찍어대는데요~

다정한 연인 사진은 안 찍느냐고요?

그럴 리가요, 비밀은 바로 카메라에 있습니다.

영국 런던의 한 공대생이 발명한 이 카메라는 두 개의 카메라가 자석으로 연결된 이른바 듀오 카메라인데요.

한쪽 버튼을 누르면 두 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사물을 찍고요, 카메라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조금 전 찍힌 두 사진이 합쳐져 한 장의 사진으로 나옵니다.

대학 과제용으로 만든 거라 팔 계획은 아직 없다는데요.

실제로 출시되면 완전 대~박 나겠는걸요~

북극곰 눈으로 본 세상

미국의 한 동물원!

몸에 특수 카메라와 가속도계를 단 북극곰, 타술이 동물원 내부를 포착하는데요.

<녹취> 북극곰 : "아~ 심심해. 어디로 놀러 가나~? 공이다. 아~ 놓쳤네. 에라 모르겠다. 우푸우푸... 아~ 시원해. 배고파요! 밥. 밥 주세요."

북극곰이 기후변화에 따라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보기 위한 실험이라는데요~

세계 최대의 육식 포식가도 사는 건 뭐~ 우리랑 비슷하네요~

뱃살, 부끄럽지 않아요

울퉁불퉁~ 엠보싱 같은 뱃살!

우리 부끄러워하지 말고 마음껏 흔들어 볼까요~

<녹취> 여자 뱃살 : "제 입술 어때요? 완전 사랑스럽죠? 뽀뽀를 부르는 춤이에요~ 쪽~~~"

<녹취> 남자 뱃살 : "춤은 역시 막춤~ 뱃속까지 흔들리게 막~ 흔들어 주세요! 아~ 살 떨려!"

이번엔 음료수 마시기 춤인데요.

<녹취> 음료 마시는 남자 : "나처럼 해봐요~ 이렇게~ 아~ 맛있다!"

휴가 중 멀미·중이염 대처 요령

<앵커 멘트>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여름휴가~

하지만 오가는 길에 몸에 탈이 나면 휴가를 망치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휴가 길 불청객, 멀미와 중이염 대처요령입니다.

<리포트>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허희영 주부, 떠나기도 전에 걱정되는 게 있다는데요.

<인터뷰> 허희영(서울시 신내동) : "휴가도 좋지만 제가 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이라 차 타는 게 겁이 나더라고요."

차나 배에서 나타나는 멀미는 평형감각과 시각의 차이로 발생하는데요.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각적인 자극을 줄이고요, 옆으로 눕기보다는 좌석을 뒤로 젖혀 정면을 보고 눕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너무 심하게 조이는 안전띠는 적당하게 풀어 몸을 편안하게 해주세요.

올해 인천 공항 이용객 수가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해외 여행객이 급증했는데요.

혹시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인터뷰> 김재욱(교수/순천향대 의대 이비인후과) : "귓속에 이관은 귀에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을 같게 조절하는 기관인데요. 비행기가 급속히 하강 시에
대기압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고 이것으로 이관이 막히게 되어 중이의 귀 먹먹함이나 또는 귀의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항공성 중이염은 착륙할 때 흔히 나타나는데요.

껌을 씹거나 물을 마셔 귓속의 이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요, 코를 막고, 막힌 코로 살며시 공기를 내보내 이관을 열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처럼의 여름휴가,무탈하게~ 무사히~ 다녀오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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